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부자와 빈자의 차이
  • 2015-06-01
진서리

몸에 문신을 했던 아버지의 아들이 성년이 되면서
그 아버지는 문신을 지우기에 바쁘다.
아들에게는 문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 한다.
문신을 새기는 비용보다 지우는 비용이 무려 네 배쯤 든다고 하는데
그 비용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길목에 인력시장이 있는데 그날 일당을 벌기위해 모인 사람들이
건강에 해가 되는 줄 알 터인데 담배를 피우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훨씬 담배소비를 더 한다.
그런데 부자들은 담배회사 주식을 산다.


요즈음 버스정류장에서도, 지하철에서도 남녀노소불문하고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있다. 심지어 걸어가면서 까지 폰을 쓴다.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 할 일 없이 훨씬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다.
그런데 부자들은 스마트폰 제조회사 주식을 산다.


어떤 투자자는 시골에서 밭을 매는 아주머니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 회사 주식을 사고 할머니들 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바로 주식을 팔아 많은 수익을 냈다는 것이다.


애플을 창업했던 고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자녀에게는
폰 사용을 철저히 금지 시켰다는 .보도가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쓰고 부자들은 돈을 번다.
뉴욕의 지하철에서는 몇 개 역을 빼고는 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일등 국가가 그냥 되는 게 아니다.


 <냄비 속의 개구리>라는 우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뜨거운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개구리를 넣으면 곧장 튀어나온다.
하지만 그냥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수온을 올리면,
개구리는 가만히 떠 있다가 결국 체온이 높아져 하늘로 배를 뒤집고 죽고 만다.
이렇게 부자들이 디미는 달콤한 쾌락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을
면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이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누가 균형을 잡아 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