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 2016-12-23
진서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밀란쿤데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에


"~~인생은 딱 한번 뿐이라 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것부터 늘 선택에 직면하고 살지만 확률적으로 매번


만족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선택은 후회가능성을 동반한다는 말이다.


삶이란 모든 상황에서 딱 한번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할 수 있을


평생 후회할 선택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늘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서 나의 삶의 모습도 바뀐다는 것이다.


어떤 물건에 대한 50% 할인 기회를 놓치고 나면 30%할인 기회가 있어도 선뜻 구


매를 하지 않는다.50% 할인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20% 손해를 본다는 후회를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이익 주는 빨리 팔고, 손실 주는 보유하는 행동


후회를 회피하려는 현상이다. 만일 이익 주를 계속 보유하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생길 후회를 피하기 위해 빨리 처분하지만, 이미 손실이 확정된 손실 주 처분을 계


속 미루는 것은 후회를 피하기 위한 방편인 것이다.


후회란 행동후회비 행동후회로 나뉜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과 해보지 못하고


후회하는 것으로 구분된다는 말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후


그때 고백하지 말걸이라고 후회했다면 이는 행동후회가 된다. 반면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한 번도 용기를 내어 고백하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그때 고백할 걸이라고


후회했다면 이는 비 행동후회라는 것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당장은 고통스럽지만 우리 뇌는 일단


완결된 사건에 대해서는 쉽게 잊는다. 반면에 고백하지 못한 비 행동후회는 결과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고 미련을 갖는다.


얼마 전에 호스피스들이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돌아보며 했던 후


회들을 모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책에 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섯 가지


후회를 열거하고 있다.


* 내 뜻대로 한 번 살아 볼 걸.


*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걸.


* 내 기분에 좀 솔직하게 살 걸.


* 오래된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 걸.


* 좀 더 행복을 위해 도전해 볼 걸.


이처럼 행동해보지 못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계속 된다. 55


확률로 무엇인가를 할까 말까고민 될 때에는 일단 시도하는 게 맞다는 말이다.


만약 후회를 하더라도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났지 않을까.


그래서 기회 앞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실행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우물쭈물하다 포기하면 후회만 길어질 뿐이다.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면 선택과 후회는 피할 수 없지 않은가.


작가 버나드 쇼는 그의 묘비명에 이렇게 말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인생에는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후회 3가지가 있다고 한다.


* 좋은 기회를 만나고도 시도해보지 않은 후회


* 좋은 스승을 만나고도 배우지 않은 후회


* 좋은 벗을 만나고도 사귀지 않은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