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機深禍深(기심화심)
  • 2017-01-24
진서리
          기심화심(機深禍深)








기심화심이란 투기가 깊어지면 재앙도 깊어진다는 말이다.


 


까치가 아침부터 우짖으니 기쁜 소식 오려나 싶어 마음 설레고,


까마귀가 깍깍 울면 왠지 불길한 일이 닥칠 것만 같아 불안하다.


새 울음소리 하나에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사람이다.


 


죽어라 일하는 소는 늘 배가 고프고, 빈둥빈둥 노는 창고 속의


쥐는 굶을 걱정이 없네. 이놈의 세상일이 다 그렇다.


 


참새와 재비가 먹는대야 얼마나 먹을까?


그래도 늘 살피고 가늠해서 조심조심 건너니 큰 근심이 없다.


 


크게 왕창 한탕해서 떵떵거리고 사는 것이 좋아보여도 재앙의


기틀을 밟으면 돌이킬 수 없다.


 


노력과 상관없이 언제라도 불행과 마주할 수 있기에 리스크


관리에 신중해야 한다.만약에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져야 한다.




이만하면 됐다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