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곳에서 낙원을 기대하지 말라. 믿음과 의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흔하다. 힘들 때 잠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댈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도 기댄 채로 걸을 수는 없다. 다시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혼자 걸 어야 한다. 누군가를 믿는 마음과 의지하는 마음은 구분 해야 한다. 서로 믿으며 목표를 향해 뛰어야지, 업혀 가는 게 아니라 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부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 라고 하지 않던가. 쓸데없는 인연 만들지 말라는 말이다. 흔들 리지 말고 꼿꼿하게 자기 길을 가라. 코뿔소는 코 위에 나와 있 는 뿔이 하나다. 하나의 주제에 꽂히면 끝까지 파고 질주 하는 동물이 코뿔소다. 나는 과연 코뿔소처럼 행동하는가? 좌고우면 하지 말고 미친 듯이 돌진하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진정 코뿔소가 되기를 원하는가. 성공의 비결은 코뿔소가 되는 것이다. 기회를 포착했다면 코뿔소처럼 전력 질주하자.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온갖 고난과 역경에도 질주하라.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인생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내 마음 을 안아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래 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그 평화가 날 대신해서 걸 어주지는 않는다. 다시 걷는 것은 내 몫이다. 모든 것은 내 몫의 아픔이고, 내 몫의 슬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태양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빛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망친 곳에서 낙원을 만나는 사람은 없다.” 현재의 고통은 선물이다. 좌절과 시련은 우리 인생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것.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도 언젠가는 그치기 마련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먹구름이 거친 청명 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폭풍은 아침나절을 넘기지 못 하고 소나기는 하루를 넘기지 못하다고 노자는 말했다. 비 온 뒤 하늘은 더 맑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무지개를 볼 수 도 있다. 무엇이든지 남이 하는 만큼 해서는 잘 되기가 쉽지 않다. 좌절과 실패도 삶의 일부분이다. 도망가지 말고 조용히 받아들이면 그 다음이 보인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실패, 그 실패를 경험할 때 마다 나만의 인생 노하우를 쌓아 지혜롭고 신중한 나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러니 남과 다르게, 치열하게, 하다 보면 하나, 둘, 길이 열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