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다르게 하자
남과 같은 길을 달려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극히 제한적이다.
1000원 2000원 숍으로 성공한 <다이소>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만들어 성공한 경우다. 대다수 기업은 원가에 맞추어 제품가격을 정한다.
그런데 <다이소>는 천원, 2천 원으로 판매가를 정한 다음 그것에 맞는
프로세스를 맞추어 성공한 것이다.
성경(마태7:13)은 ‘좁은 문으로 들어 가라’고 말한다.
남과 다른 길을 가라는 말이다.
수많은 사람이 가는 길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말 아닌가.
모두가 공부 잘하는 모범생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카카오”창업자인 김범수
는 대학 시절 당구, 바둑, 고스톱, 포커 같은 잡기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한다.
놀아본 경험이<한게임> 창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자”라는 삶의 목표가 그를 성공시킨 것이다.
‘ 때문에’ 를 입에 달고 살면 반드시 패배하지만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 받는
마스시다 고노스케는 자신은 하늘로부터 3가지 은혜를 입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가난한 것, 몸이 약한 것, 못 배운 것 덕분에 성공했다는 말이다.
가난했기에 구두 닦기와 신문팔이로 세상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몸이 약했
기에 늘 건강에 신경 썼고, 못 배웠기에 누구에게도 배우려했으니 하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냐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까지도 도약의 힘으로 받아드리는 열린 마음이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이 지닌 덕목 아닌가.
그는 항상 때문에 보다는 덕분에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한다.
우리는 약점이 마치 적인 양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약점이 곧 도약을 촉발하기도 한다.
너무 못생기고 가난했던 <안데르센>이 동화 작가로 성공한 뒤한 말이다.
“나는 못 생긴 덕분에<미운 오리 새끼>를 쓰고, 가난 했던덕분에 <성냥
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다 고.”말했다.
약점이나 역경에 주눅 들고 좌절해 버리면 그것으로 끝나고 만다.
쓴 약은 입에 쓰지만, 몸에 좋고, 옳은 소리는 귀에 거슬리지만, 행동에 이
롭다.는 말이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조수미는 “음악뿐 아니라 모든 예술이 고통
과 외로움 없이는 더 높은 차원으로 승화될 수 없고 역경을 겪지 않은 예술
은 감동을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스티브 잡스는 “무엇이든 남이 하는 만큼 해선 잘되기가 쉽지 않다. 남과
다르게 치열하게 하다 보면 하나, 둘 길이 열린다.”고 했다.
"거거거중지(去去去中知),행행행리각(行行行裡覺)"이다.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속에 깨닫게 된다는
말이다. 바둑에서는 복기, 공부에서는 반복 학습이 왕도라는 말이다.
천 번을 두드린 사람의 북소리와 만 번을 두드린 사람의 복 소리가 어찌 같
을 수 있겠는가, "나의 흥에 신나서 춤을 추다보면 그 흥을 좋아하는 사람
들이 찾아 오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