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강한 상승 파동을 보면서도 건강과 회사 업무관계로
제때 매매 대응을 할 수 없는 12월을 보낸 것이 아쉽기만 하다.
하루는 길어도 한해는 이리도 짧은지 올해도 다사다난이라는
말 한 마디로 또 묵은 세월로 보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파생시장에 입문한 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들어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저미게 했다. 왠 일일까?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새해 부터는 성수클럽에 입문하여 옵션비문과 숫자라는
틑 속에 같혀 3년을 보낸 세월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 때문인지 올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는 잔잔한 뿌듯함과 함께 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기 그지 없다.
성수클럽과의 인연이 한 해를 이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파생인으로써 당연히 수익을 우선시 해야 했지만
3년여간 소액으로 실전매매 훈련을 하면서 하루 하루
손익 손실 여부보다는 옵션비문과 숫자를 제대로 알고
시장대응을 했느냐를 우선시 했고
성수클럽의 교육과 학습을 우선시 하여 3년여를 보낸 결과
새해 부터는 본격적인 실전매매와 병행하여 시장 대응 감각/지각/시각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인 과정에 들어 가겠다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여 2010년을 감사한 한 해로 마무리하고 2011년을 파생원년으로
삼아 맞이하기로 했다.
2010년이여 안녕히 가십시오
가는 것은 그립고 오는 것은 두렵다 하지만
간다고 서러울 것도 없고 안타까울 것도 없으니
2010년이여 돌아보지 말고 잘 가십시오
가는 것은 짧을 수록 좋고 오는 것은 빠를 수록 좋습니다
2011년이여 어서 오십시오
성수클럽 회원님들과 함께 2011년
그대를 기쁘게 맞이하렵니다.
하루하루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드리렵니다.
2011년은 성수클럽 한분 한분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뿌린대로 얻음으로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이기를 기원합니다.
올 해도 노심초사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성수클럽 소장님 실장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림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더욱 더 무궁한 발전과 도약을 하는
성수클럽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