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서 선물/옵션 시장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 그리고 개인이라는 3주체가 서로의
돈을 뺏고 뺏기는 무서운 전쟁터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막강한 자금력과
정보, 첨단 투자기법과 체계적인 조직력 등으로 무장한 채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서 매일매일의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빼앗긴다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의
생존과 행복의 기반을 빼앗긴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렇게 살벌한 전쟁터에 딸랑 소총 하나
들고서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착각으로 피같이 소중한
재산을 거는 위험한 모험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 시장에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말만 듣고서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 큰 실패를 맛봅니다.
그리고 나면 시장에 대한 지식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책도 보고 여기저기 강연도 따라다니면서 노력을 합니다.
지식에 비례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공의 길이 앞에 보이는
듯해서 빚까지 얻어서 다시 도전을 하지만 역시나 처절한 실패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첫째는 머리로는 지식이 늘어나는데 몸은 과거의
잘못된 투자습관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몸 따로
머리 따로의 결과로 수익이 날 듯 하면서 계좌는
깡통인 경우입니다.
둘째는 공부를 하는 지식이라는 것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기술적/기본적인 분석의
답습에만 매달리는 경우입니다.
현대전에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첨단무기가 필수이며
우리가 최근에 알고 있는 몇몇 전쟁을 통해서도 첨단무기의
중요성과 위력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첨단무기 앞에서는 그 어떤 전략이나 군대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세상입니다.
선물옵션이라는 파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첨단무기 앞에서 구석기시대의 돌도끼 같은 방법으로
분석을 해봐야 그 승패는 뻔합니다.
실재의 전쟁에서는 첨단무기를 갖추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지만 다행히도 파생시장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갈고 닦느냐에 따라서
이 시장에 훨씬 빨리 적응하고 자신만의 최첨단 비밀무기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존의 기술적/기본적 분석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숫자 분석에 의한 가격이론’이라는
새로운 첨단 분석으로 자신만의 첨단무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파생상품을 만들어낸 미국은 NASA출신의 공학자,
대학수학교수 등이 동원되어 오묘한 가격변화의
추이와 괘적을 분석하는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세상인데 여러분은 돌도끼 딸랑 하나 들고서
공룡에 맞설 것입니까?
아니면 첨단무기로 맞설 것입니까?
뻔한 결과의 선택은 이제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화창한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무기를 배우고 익혀서
새롭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성수클럽이 여러분의 새출발과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