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헤지펀드의 대부 - 조지 소로스 -
영국 파운드화 폭격, 아시아 금융시장 교란 등 승부만큼
악명도 높은 조지 소로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는 1930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그는 나찌의 유대인 핍박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2차대전이
끝난 뒤에는 헝가리가 공산화되는 바람에 또 다시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17세에 영국으로 건너갔다.
영국에서 그는 새벽부터 한밤까지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살았다.
이런 고생스러운 생활의 와중에서도 그는 학업에 대한 열의를
포기하지 않고, 런던 경제 스쿨에 입학해서 훗날 그에게
투자 철학의 정립에 많은 영감을 주었던 칼 포퍼(Karl Poper)교수를
만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얼마 지나고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의
작은 증권사에 취직을 하면서 월스트리트에 입성을 하게 된다.
여러 나라를 전전하면서 생존을 위한 본능이 몸에 배인
그에게 있어서 월스트리트는 그의 탁월한 생존본능의 능력을
발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이었다.
그는 여러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서 1969년에는
퀀텀(Quantum)펀드를 직접 설립하면서 그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가 세운 퀀텀펀드는 소수 부자들의 돈을 모아서 주식뿐만 아니라
선물 옵션 같은 다양한 파생 금융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헤지펀드이다.
조지 소로스는 정글법칙이 통하는 금융시장에서 잔혹한
맹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승승장구한 인물입니다.
여러분의 반응이 좋으면 그의 공격적인 투자기법을 주말에
연재해드릴까 합니다.
주말 편히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