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및 매매분석 당일 전개된 선물 옵션시장의 흐름과 변곡구간을 풀어헤친 분석
  • 옵션시세를 바라기엔 몸이 무거운 상황
  • 2012-02-11
성수클럽

* 시장 개황
금요일 선물지수는 264.90의 보합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흘러내려 260.95의 저점을 찍고 262.05로
전일대비 2.95포인트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목요일 265를 돌파했던 지수는 금요일 하락추세를 형성하며
장중내내 맥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후반 반등에
나서 낙폭을 다소 줄이며 262를 턱걸이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일주일가량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고점을 점차
높여온 지수가 265.45의 단기고점을 찍고 밀렸지만 260을
지지하려는 강한 모습을 보이며 반등에 나서 262를 턱걸이
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수급상으로는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유럽발 금융위기 특히 그리스가 종잡을 수 없이
호재와 악재로 작용하며 오리무중의 유로존 사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외변수만 바라보고 너무 시장을 낙관적 혹은
비관적으로 보고 고집을 부리기에는 꽤나 부담이 가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3월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주에는 옵션에서
시세가 나기에는 다소 몸이 무거운 상황입니다.
굼뜬 움직임으로시세를 주기에는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방향성을 제대로 보고도 1박2일만 시세가 주춤하면
여지없이 옵션시세에서의 수익은 일장춘몽으로 끝나버립니다.
너무 길게 보고 버티기보다는 짧게 추세를 보면서 안전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