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눈덩이 효과를 이용하라
워런 버핏이 주식투자로 세계적인 갑부가 되는 동안 그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어느 정
도였을까? 연간 수백 %는 돼야 그런 엄청난 돈을 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실망스럽게도(?) 그의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20%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연 20%대의 수
익이 30여 년간 복리로 늘어나면서 세계 2위의 갑부가 된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높은 언덕에서 눈덩이를 아
래로 굴리는 효과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바로 복리효과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
라는 것이다. 그가 이미 열한 살 때에 눈덩이를 뭉쳐서(투자에 눈을 떠서) 60년 가까운 세
월의 언덕으로 굴렸기에 오늘날 부자가 된 것처럼 말이다.
워런 버핏은 ‘가치가 있지만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주식을 매수한 뒤 그 종목이 시장
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뚝심 있게 기다린다’는 아주 단순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오랜 세월의 언덕에서 복리라는 눈덩이를 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