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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서리님 책구입안내]
  • 2015-02-23
성수클럽

진서리님이 성수클럽에 올리신 내용을 비롯하여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글을 책으로 발간 하였습니다


제목: 나날이 새롭고 새로워져라 (자녀,친척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 적합합니다)


권당가격 15.000원 (340페이지)


두권구입시는 2만5천원, 5권이상구입시는 11000원으로  할인해드립니다


진서리님 연락처 (010-3321-9896)


은행구좌 국민은행 519-7020-1022-679 장인수


 


책을 내면서



나는 이 책을 내면서 청 장년 노년들에게 소통과 성공, 사랑과 건강, 행복과 위로, 자유등의 가치


를 공유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하며 미숙하고 서툰 글을 세상에 내놓는다.


요즘 일상 속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 않아 하루 한 페이지씩 3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글 내용을 줄여 단문(短文)으로 편집하였다 나는 정년 이후의 시간을 대부분 독서와 산행으로 보낸다. 내 몸과 마음을 지켜 내야 하고 때때로 엄습해오는 삶의 고달픔, 고독, 외로움을 밀쳐내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는 산과 책만큼 중요한 게 없기 때문이다.


산행은 주에 2~3회를 책은 일년에 100여권을 읽어낸다 책을 읽는 것은 주변의 눈치를 의식하지만 책을 사는 데는 인색해 본적이 없다.


책을 구입할 때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발 품을 팔아 오프라인 구매를 한다. 지인들과 미팅이 있는 날에는 서점 근처에 약속장소를 정해놓고 한 두 시간 전에 서점으로 간다. 대형 서점일 수록 전문 매대를 차별화해서 구매자들이 찾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서점에 들어오는 책들이 하루에 100여종이 넘는다 책들의 표지는 더 화려해지고 책의 제목도 요란해저 좋은 책을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


이 코너 저 코너를 살피며 집어든 책이 열권이 넘을 때도 있다 이럴 때는 마음이 바빠진다.


책을 펴낸 저자들과 소통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언제나 다정한 멘토가 있다


책 읽기란 제3자가 결코 틈입할 수 없는, 일대 일의 은밀한 만남 아닌가


저자와 독자간의 아주 은밀한 미팅. 그것이야 말로 독서가 주는 매혹이다 그래서 책 읽는 사람만큼 무조건 아름다워 보이는 피사체는 없다 남녀노소 누구든 책을 읽는 사람은 매력적이고 신비로워 보인다


 


학창시절에 읽었던 동 서양의 고전은 물론, 인문 종교학, 자기계발, 경영, 경제 젊은 작가들이 펴낸 소설 등도 자주 접한다. 이런 책들을 얼마든지 빌려 볼 수 있지만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다시 읽고 싶은 문장에는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어놓고, 의문부호로 표시하고, 때로는 내 생각을 더해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좋은 글들을 노트에 필사도 해둔다. 그래서 내가 가진 책들은 깨끗하지 않아 누구에게 빌려줄 수도 그냥 거저 줄 수도 없다. 어쩌다 친구들이 한 두 권씩 빌려가면 되돌려줄 생각도 않겠지만 서운하지도 않다


 


요즘 책 읽기가 싫다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얼마든지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 무슨 책이냐고 한다지만 그런 정보로는 영혼의 허기를 채워주지 못한다 또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진 못한다.


독서를 마음의 양식이라면서 사람들은 영혼의 허기를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신체의 허기만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다. 내 생각을 변화시키거나 자극을 주지 못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정보 소비뿐이다. 그래서 나는 '한 줄의 글속에서 바로 내 말이야'라고 할 수 있도록 글을 아주 짧게 다듬었다.


 


요즘 청 장년들이 '인생 역전'에 만 관심을 두고 있다. 사실 인생을 한 방에 역전시킨다는 것은 전형적인 루저 마인드다. 인생이란 모자이크를 맞춰가는 과정과 같은 것이다. 오늘 인생의 조각들을 성실하게 맞추다 보면 언젠가는 완성될 때가 오는 것이다  


나는 가끔씩 단군신화의 스토리를 떠올려본다 곰과 호랑이에게 미션(과제)이 주어진다.


쑥과 마늘을 먹고 100일을 버티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곰과 호랑이는 미션에 참가했지만, 쑥과 마늘만 먹고 살기가너무 힘들었던 호랑이는 중간에 포기해 버린다.


곰은 끝까지 미션을 완주해 여자가 되고 환웅과 결혼해 단군을 낳게 된다.


 


호랑이는 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을까 물론 쑥과 마늘만 먹는 게 힘들어서 포기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쑥과 마늘을 먹을 때마다 하루하루 몸의 일부 부분이 사람으로 변해 가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 그래도 포기했을까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다면 호랑이도 꾹 참았을 것이다. 그런데 99일 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100일 째 곰이 사람으로 변한 것처럼 우리의 공부도 100일이 되었을 때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모두 밑으로 새어도 콩나물은 자라난다 .물은 100도가 되었을 때 끓게 되는 것처럼!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