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008 년 이후 입교한 졸업생들의 4주 숙식 교육후 눈물겨운 후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점심 밥상에서 교육까지
  • 무엇이 내 눈을 가리게 했을까?
  • 2025-07-10
진서리



    무엇이 내 눈을 가리게 했을까?

 

일엽폐목,불견태산(一葉蔽目,不見泰山)”이라는 말이 있다.

<나무 잎새 하나로도 눈을 가리면 태산을 보지 못한다.>

는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콩알 두 개에 귀가 막히면 천둥소리도 듣지 못한다.

이처럼 <사소한이기심> 때문에 형상만 볼 뿐, 본질을 보지 못한다.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리어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추락하는 

람들을 요즘 정국에서 수없이 마주한다.

 

대통령의 계엄을 막았어야 할 위치에 있었던 분들이 특검에 소환되

어 조사를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앞날이 어찌 될지 안타깝다. 

벌거벗은 왕에게 벌거버섰다고 말하지 못하는 간신들, 술에 취해있

는 대통령에게 취했습니다. 라고 직언을 못했던 졸개들의 말로는 처

참한 형장으로 갈것이다. 역사에서 수 없이 보는 일이다. 

잠시 빛이 어둠에 포위 당했었지만 결국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

는 역사적 사실도 말이다.

 

무엇이 그들의 눈과 귀를 막았을까?

막았어야 했는데....

막을 수 있었는데 .....

이게 그들에게 가장 슬픈 2가지 후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