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매매일지 기억은 공포이고 기록은 진실입니다.선물과 옵션의 시 고 저 종 한 종목이라도 기록을 남기십시요 수익이 달라집니다.
  • 코스닥, 530선 가볍게 돌파..`테마株` 전성시대(마감)
  • 2010-01-05
정윤희

5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 내리 랠리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날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탄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원화강세 우려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주도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면,


코스닥은 정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테마주들이 여전히 시장을 이끌어가는 양상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95%) 오른 533.0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84억원을 순매수해 닷새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타법인을 제외한 기관들과 개인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최근 시장을 주도했던 3D와 스마트폰, 첨단 디스플레이 업종 등 신기술 테마주들은 일부 부침을 보이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권역에서 조금도 멀어지지 않았음을 보였다.

3D 관련주 3형제인 케이디씨(029480)(9,300원 1,210 +14.96%)가 상한가까지 오르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스테이션(056010)(1,150원 150 +15%)잘만테크(090120)(7,080원 920 +14.94%)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씨는 코스닥 시가총액 13위에 올라섰다.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KJ프리텍(083470)(4,895원 395 +8.78%)은 8.78% 상승했고,


전자책 시장 급성장 전망에 아이리버(060570)(5,040원 655 +14.94%)는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LED용 광학필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신화인터텍(056700)(16,500원 700 +4.43%)이 4.43% 올랐고,


정전용량방식 확대 평가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엘케이(094190)(28,500원 500 +1.79%)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사들로부터 실적 호전 평가를 받은 우주일렉트로(065680)(22,850원 1,000 +4.58%)는 4.58% 올랐고,


7년만의 흑자달성 전망이 나온 스템싸이언스(066430)(2,390원 280 +13.27%)도 두 자릿수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실적호전주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신종플루가 잠잠해지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나투어(039130)(52,300원 1,100 +2.15%)


모두투어(080160)(30,100원 700 +2.38%) 모두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력의 전기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넥스콘테크(038990)(11,000원 700 +6.8%)가 6% 넘게 올랐고,


세종시 기업유치 방안 확정 소식에 프럼파스트(035200)(3,975원 515 +14.88%), 영보화학(014440)(4,310원 560 +14.93%),


유라테크(048430)(4,600원 600 +15%) 등이 가격제한폭 까지 오르는 등 정책 수혜주도 기세를 올렸다.

새해 들어 첫 상장했던 코디에스(080530)(7,910원 1,390 -14.95%)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하한가에 가까운 급락세로 마감했다. 신규사업을 추진중인 베리앤모어(088810)(605원 105 -14.79%)유상증자 신주 물량 출회로 닷새 연속 하한가다.

상승세로 출발한 광학필름 생산업체 미래나노텍(095500)(10,800원 200 -1.82%)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결국 1.82% 하락했고, 아이폰 수혜주로 꼽혔던 네오피델리티(101400)(15,850원 550 -3.35%)도 3.35% 내리는 등


아이폰 수혜주들은 오늘 잠시 주춤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2242만주로 다시 예전 고점 수준대를 회복했고,


거래대금 역시 2조9921억원으로 3조원대에 근접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상한가 38개에 상승종목 551개, 하한가 3개에 내린 종목은 33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