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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4
대박팡팡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나는 하인리히 법칙(1 대 29 대 300, 즉 한 번의 대형 사고는

많은 전조가 있었다)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한바 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미야기현 유리아게 마을에 대 지진이 발생하고 이어

쓰나미가 덮쳐 700여명이 죽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진과 쓰나미 사이는 70여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지진에 대비해서만은 세계 최고라는 일본 사람들이 왜 대피를 하지 않고

쓰나미가 오기를 기다린 것일까?

히틀러가 유대인을 대량 학살한 것은 어느 날 아침 전격적으로 시행된 게 아니었다.

처음에는 재산을 동결하더니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고 그 강도를 조금씩 높여갔다.

일본의 유리아게 마을 주민들은 70 여분 동안이나 대피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 했을까 유대인들은 왜 스위스나 미국으로 떠나지 않았을까

심리학자들의 분석을 보면 첫째로는 “다수 동조편향”이다.

거리에 나가보니 대피하는 사람들은 극 소수이고 다들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남들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정상화 편향이다”

우리 뇌가 위험한 징조들을 어느 정도 무시한다.

뇌 쎈서가 너무 민감하면 비행기도 지하철도 엘리베이터도 탈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공포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정상적인 뇌는 이런 센서의 스위치를 꺼두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남의 위험은 커 보이고 자기가 처한 위험은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게 인간이다.

로마인들이 연회를 열때 노예가 은쟁반에 해골바가지를 들고

참석한 손님들 사이를 지나 다니게 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볼 수 있다.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이다.  해골바가지를 보면 술 맛이 더 난다.

죽음과 종말을 떠올리게 함으로 현재의 삶을 로마인들은 2000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해골바가지를 봄으로서 지금의 삶을 더 각별하게 만들어 가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칼뱅>은 “죽음을 미리 대비한 자에게는 매 순간 떠 날 수 있는 순간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