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에겐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드리고 싶은 대하드라마 <대장금>
에서 한 상궁 마님의 말씀이 생각나 전하고 싶다.
“장금아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쉬지않고 가는 데 있다.
모두가 그만 두는 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또 다시 시작하는 것,
너는 얼음 속에 던져저 있어도 꽃을 피우는 꽃씨야.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어...”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가는 데 있어”
라고 격려해 주면서도 끝에는 “그러니 얼마나 힘 들겠어”라며
알아 주는 마음. 우리 서로 이것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싶다.
대니얼 고틀립의 <샘에게 보내는 편지>중에 이런 글이 나온다.
“내가 어두운 터널 속에 있을 때
난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며 출구를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샘 ! 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 해줄 사람 곁으로
어둠 속에 함께 앉아 있어 줄 누군가에게로.
비 오는날 우산을 받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고 걸어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싶다는 말이다.
‘행복은 내가 가진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서 오는 것이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인 것이다.
달콤한 유혹이 다가 왔을 때 덥석 물고 싶은 욕망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다.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