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웬수일까?

   “거봐, 저 사람 저럴 줄 알았다니까.”

   “아니 저 여편네, 또 잔소리하네.”

제일 가깝고도 제일 먼 부부, 한 이불을 덮고 자는 사이인데도 이처럼

마음이 갈라지면 서로에게 배려와 존중은 사라지고 남이 되고 웬수가 

될수 있다.

시인 문정희는 <남편>이라는 시에서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

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인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남자다.

생각해보니 우리 부부도 결혼한지 벌써 5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나와 함께

오랜 세월 밥을 같이 먹고 살았는데도 왜 우리는 그렇게도 많이 싸우고 또

싸웠던 것인가.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도 효

과적인 방법으로 공자는 논어에서 “구이경지(久而敬之)”라 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 천생연분이 된다는 말일 게다.

결혼 50년, 가진 것이라 고는 쥐뿔이나  자존심 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나는 늘 큰소리 치면서 살았다. 더 큰 문제는 아내가 나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아주고 있다고 착각한 것이다.

내가 현직에 있을 때 나는 매일 강의를 해야 했고 입학상담을 해야 했다.

하루 종일 말을 계속해야 했다. 입에서 쓴 내가 펄펄 났다.

말하는 게 지겨웠다.

그러니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기진맥진 쓰러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오기만 기다렸다가 시집, 친정집 대소사 일이며 애들

문제들을 상의하고 싶은데 “난 몰라. 당신 알아서 해”하면서 말 문을 닫은

것이다. 이렇게 서로에게 쌓인 상처 때문에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까지도

어느 순간 멈춰버린 것이다. 그러니 웬수일 수 밖에

어떤 실험에서 결혼한지 2주 된 부부와 2개월 된 부부, 그리고  20년이 된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커플은  20년이 된 부부가 아니라  2주 된

부부였다. 20년 된 부부는 서로에 대해  관심도 없다.  궁금해 하지도 않는

다. 알려고 하는 것을 포기한다. 이럴 경우 천생웬수를  천생연분으로 바꿀

수 없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사랑해도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절대 상대방을 다 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나 자신도 모른다. 그런데 상대를 어찌 다 알겠는가.

오직 ‘구이경지’ 즉 배려와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의 고유 공간을 존중해주고 필요 이상의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어야 한다.

그래야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하지 못했던 일도 할 수 있다.

선물   금일 시가 : 340.35      고가 : 342.75    저가 : 340.20       종가 : 342.25     진폭 : 2.90

         야간 시가 : 341.25      고가 : 341.35    저가 : 339.75       종가 : 340.80     진폭 : 1.60

         전일 시가 : 343.50      고가 : 343.80    저가 : 340.90       종가 : 341.15     진폭 : 2.90

1. 선물은 340.35 에서 시작하여 야저 339.75 지지받고 상승하였고 9시 20분 전저 340.90 회복 후 추가 상승 10시

   342.75 고점을 찍고 11시 쌍고 12시 쌍고를 찍고 하락하였으나 야고 341.35~340.90 지지하여 상승하 13시 고점

   343.10을 직고 하락하여 야고 341.35를 지지하며 342.25으로 장을 마감

※아래 내용은 콜옵션 345 풋옵션 340 기준으로 풀었습니다.

1. 야간장 확인 결과

 1) 콜옵션 345 1.87 시작하여 야고 1.88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으며 월저 전저 1.71 붕괴 추가 하악 야저 1.48 저점을

    찍고 반등하여 월저 전저 1.71 회복 못하고 1.67 장을 마감

 2) 풋옵션 335 2.20 시작하여 상승하였고 월고 전고 2.31 회복 추가 상승하여 야고 2.77 고점을 찍고 2.40 월고 전고

    2.31 지지하며 장을 마감

 
2. 옵션별 확인
 1) 콜옵션 345 상승하기 위해서 월저 전저 1.71 위에서 시작하여 야저 1.48을 생명선으로 상승 야고 1.88 회복 시 상승

    확대

 2) 콜옵션 345 하락할 때 월저 전저 1.71 아래에서 시작하여 야고 1.88 회복 못하며고 하락 야저 1.48 붕괴 시 하락폭

    상승

 3) 풋옵션 335 상승하기 위해서 월고 전고 2.31 지지하여 상승 야저 2.20을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야고 2.77 회복 시 

    상승 확대

 4) 풋옵션 335 하락할 때 월고 전고 2.31 아래에서 시작하여 야고 2.77 회복 못하고 하락 야저 2.20 붕괴 시 하락하며 

    전저 1.51 붕괴 시 하락폭 상승 월저 1.18까지 가능

3. 기타 주의 사항

 1) 양 340를 확인하면 야종가 콜옵션 340 3.53으로 풋옵션 340 4.40로 4.00 만남을 확인
 2) 선물 야간장 종가 340.80으로 마감하였음으로 양 340을 기준으로 확인
 3) 선물의 상승으로 확인 시 콜옵션 야고 회복, 풋옵션 야저 붕괴 확인하고
     선물의 하락으로 확인 시 콜옵션 야저 붕괴, 풋옵션 야고 회복 여부를 기준으로 매매
 4) 양 340 확인하면 콜옵션 340 상대 전저 3.10~3.16 지지하여 상승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 가능하고

    상대 야저 4.21 회복 시 선물 추가 상승, 풋옵션 340 상대 월저 전저 3.60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 월고 전고 4.41 회복 시 선물 하락매도 대응 

 5) 콜옵션 342 상대 월저 2.92 회복 시 선물 추가 상승

 6) 야간 고가 341.35 일때 양 340 교차 되지 못하고, 콜옵션 342 상대 월저 2.92 회복 못함, 풋옵션 345 

     상대 월고 7.03 지지, 야간 저가 339.75 일때, 양 3347 교차 실패 하였으며 풋옵션 340 상대 전고 5.00

     찍고, 콜옵션 340 상대 전저 3.10 지지

 7) 선물 상승시 : 콜옵션 340 상대 월고 4.41 회복 → 콜옵션 340 상대 야고 5.10 까지, 풋옵션 340
     상대 상대 월저 3.60 붕괴 → 풋옵션 340 상대 야저 3.16 까지
 8) 선물 하락시 : 풋옵션 340 상대 전고 5.00 회복 → 풋옵션 337 상대 야저 4.37 까지, 콜옵션 340
     상대 전저 3.10 붕괴 → 콜옵션 340 상대 월저 2.19 까지   

-   9시 00분 : 풋옵션 야고 회복 못함, 콜옵션 야저 지지, 콜옵션 340 상대 전저 3.10 - 3.24 지지, 풋옵션

  340 상대 전고 5.00 - 4.75 회복 못함

- 13시 00분 : 콜옵션 340 상대 장중고가 4.75 - 4.64 회복 못함, 풋옵션 340 상대 장중저가 3.24 - 3.34 지지

금일장은 양 340을 확인하였으며 콜옵션 340은 상대 전저 3.10을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 풋옵션 340

상대 전고 5.00 회복 해야 하락함으로 저점 매수 대응을 생각하며 매매를 진행 선물이 야저 339.75를

지지하였음으로 선물 상승 매수 대응으로 진행 풋옵션 야저 지지받는 것을 확인 매수 청산하였고

양 옵션이 야저를 붕괴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확인 매매를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선물 전일 저가 340.90을 지지받고 상승시 매수 대응하였고 선물 342..75에서 매수 청산하였으며 이유는

콜옵션 340 상대 월고 4.41을 찍고, 풋옵션 340 상대 월저 전저 3.60을 지지하였음으로 매수 청산하였습니다.

추가 상승시 콜옵션 340 상대 장중고가 4.75, 5.00~5.10 순으로의 상승을 풋옵션 340 상대 장중저가이자 야저 3.24

~3.10 까지의 하락을 염두하며 저점 매수를 

콜옵션 342 상대 월저 2.92 지지할때 저점 매수를 선물 342.00을 지지하면 매수로 유지하여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어려운 장에 수고하셨고 내일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