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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감래(苦盡甘來)
  • 2023-11-21
콩지기

 

 

 

고진감래(苦盡甘來)

 

   쓰디씀이 다하면 달콤함이 온다는 사자성어다.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이라는 의미다.

그러니 아낌없이 바쳐라 그리하면 그게 그대에게 되돌아오리라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하지 않던가.

여기에 딱 알맞은 시를 읊어본다.

 

            대추 한 알 <시인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그러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천둥이 울면 천둥을 받아먹고 번개가치면 번개를 받아먹고

붉고 둥글게 잘도 여물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시련과 고난이 없다면 큰 사람 되기는 애당초 글렀다.

시련을 이긴 뒤에야 비로소 도량이 넓고 인격이 깊은 사람이 되는 법이다.

 

  우리의 삶이란 장애물 경주와 같은 것,

한 고비를 넘어서면또 한 고비가 나타나고그 고비를 너머서기가 무섭게

또 다른 장애물 앞에 마주서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니 장애물은 단순히 장애가 아니고 삶의 소재일 수 있다.

그 소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극복하고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삶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