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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심경에 미치다(2)
  • 2024-01-12
콩지기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며 천장사를 떠난 뒤 제자들은 경허스님

 

방문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제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하염없이 뜨

 

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드디어 방문이 열리고 경허 스님이 밖으로

 

나온다한 손에는 주장자(拄杖子지팡이),등에는 걸망 하나 걸머진 모습이

 

었다.

 

 

스님 떠나시면 아니 되옵니다.

 

저희들이 미망에 사로잡혀 잘못했사오니 저희들을 죽여주시옵소서.

 

애처롭데 땅바닥에 무릎 꿇고 비는 제자들의 회한도 스님의 발 거름

 

을 돌릴 수는 없었다진짜 중 경허 스님은 이렇게 천장사를 떠났다.

 

그리고 진짜 중이셨던 경허 스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셨다.

 


 

오늘 날 경허와 같은 종교 지도자들이 아쉽게 그리워진다.

 

진짜 중진짜 목사가 없다.

 

예수나 석가는 분명 있었지만지금 석가나 예수 같은 지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