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려놓았다 (放下着방하착)
조선말기 한국불교의 거목 경허스님이 서산 천장사에 머물고 있을 때 일화입니다.
무덥던 여름 하루는 어린 사미승(어린 남자예비스님)을 데리고 탁발(음식 얻기)을 나갔습니다.
어느 산 고을에서 개울을 건너야겠는데 간밤에 내린 비로 물이 불어 그냥 옷 입고 건너기에는
난감한 정황이었습니다. 머뭇거리고 있는데,
등 뒤에서 웬 젊은 여인이 급히 경허스님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스님. 스님, 저 좀 보세요.’
사미승이 못 마땅하다는 듯 퉁명스럽게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웬일이슈’
개울물이 불어 건너기 어려울 거라기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맛났지 뭐예요.
‘아니 우릴 잘 만났다니 그 게 뭔 소리니까?’
이 여인은 사미승에게는 대꾸도 아니 하고 경허스님에게 은근히 말을 건넸습니다.
‘스님 저를 등에 업어 건네주시지 않겠습니까?’
‘날더러 말씀이가요.’
‘설마하니 이 어린 애기 중에게 업어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린 사미승이 화가 나서 여인을 나무랐습니다.
‘이보시오. 젊은 여인이! 당치도 않은 얘기는 하지도 마시오.’
여인은 사미의 말을 무시하고 경허스님에게 들이밀었지요.
‘아니 스님, 내가 뭐 못 드릴 부탁을 드렸습니까?’
길 가던 아녀자가 물이 깊어 그냥 건널 방도가 없으니,
등 좀 빌리자는데 그것도 잘못입니까?’
여인은 한층 더 높아진 목소리로 외칩니다.
‘아~ 그리고 내가 등 좀 빌리자고 한다고 설마
거저야 빌리겠습니까?’
경허스님은 너털웃음을 웃으며 말합니다.
“허 허 그래 품삯을 주겠다니 얼마를 주시겠소.”
“한 푼을 드리지요.”
“한 푼은 안 되겠고 두 푼을 주신다면~”
“좋아요 두 푼 드리지요.”
경허스님은 그 여인을 등에 업고 개울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여인을 내려놓았습니다.
“자아~ 무사히 개울을 건넜소이다.”
“수고하셨네요. 약조한대로 품삯 두 푼을 받으세요.”
“품삯은 필요 없으니 넣으시오.”
“탈발을 다니시면서 왜 품삯을 안 받겠다는 겁니까?”
“품삯 대신에 다른 걸로 하지요.”
이때 경허스님은 번개처럼 그 거대한 손바닥으로 느닷없이 그 여인의 궁뎅이를 철썩 때렸습니다.
“아이구머니나! 아니 세상에 저런 저런......”
경허스님은 소리 지르는 여인을 뒤로 하고 유유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사미는 놀라 묻습니다.
“스님 아니 그게 무슨 짓이오니까?”
“돈이면 뭐든지 된다고 믿는 것들은 그렇게 버릇을 고쳐줘야 하느니라. 허 허 거 궁뎅이 하나는 제법이던걸,”
탁발을 마치고 천장사로 돌아온 그날 밤 사미승은 몇 번이나 뒤척인 끝에 다시 일어나 앉았습니다.
잠이 오지 않았던 것이지요.
‘허허 이 녀석 왜 벌떡 일어나 앉느냐?’
‘오늘 꼭 여쭤봐야 할 게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스님께서는 늘 저에게 이르시기를 출가사문은 여자를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스님께서는 젊은 여자를 .....” 덥석 등에 업어다가 개울을 건네주셨을 뿐 아니라
그 젊은 여자의 엉덩이까지 철썩 치셨습니다.”
“허허 이 고얀 놈 봤나.”
“스님이 오늘 낮에 하신 일은 출가사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계율을 어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 듣거라! 나는 분명 그 여자를 등에 업고 개울을 건네주었고 네 말대로 엉덩이까지 쳤느니라.
‘스님 그러니 분명 계율에 어긋난 일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그 여인을 개울가에 내려놓았다.
어찌하여 너는 아직까지 그 여인을 등에 업고 있단 말이냐?
‘내가 만약 환갑 넘은 할머니를 등에 업어 건넸다면, 네가 아직도 그 할머니를 가슴에 품고 잠을
못 이루겠느냐?’
‘겉모양 겉 소리에 눈이 흐리거나 귀가 어두워지면 아니 된다. 집착하지 말라!
이제 내려놓아라! 그 젊은 여자를 마음속에 그만 품고,
낮에 건넜던 그 개울가에 버려야 할 것이니라.”
사미는 그 때서야 깨닫고,“스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미승은 크게 깨닫고 훗날 고승이 되었다는 얘기다.
방하착(放下着)! 그냥 내려놓으면 되는 일입니다.
이 한 마디만 제대로 이해해도 삶이 훨씬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원망도 미움도 질투도 집착도 마음에 품고 있으면 내가 괴로운 것입니다.
나에게 잘 못이 없다면, 그 원수는 하늘이 갚을 것입니다.
참되 삶에 대해 공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부단히 버리고(선하지 못한 것)
"단단히 붙잡는 것(옳바른 것)이라 했습니다.
선물 금일 시가 : 354.65 고가 : 355.55 저가 : 351.00 종가 : 352.20 진폭 : 4.55
야간 시가 : 354.55 고가 : 355.30 저가 : 353.50 종가 : 355.05 진폭 : 1.80
전일 시가 : 354.55 고가 : 355.70 저가 : 352.20 종가 : 353.65 진폭 : 3.50
1. 선물 354.65 으로 시작하여 전고 야고 355.30~355.70 회복 못하고 선물 하락하였고 9시 30분 전고 352.20 까지
하락 반등하여 야고 353.50 회복 못하고 횡보하였으나 10시 추가 상승하여 시가 까지 상승 시가를 돌파 못하고
11시 추가 하락 야저 353.50 붕괴 11시 30분 전저 352.20 을 중심으로 횡보 후 추가 하락 13시 20분 장중저가
351.00 저점을 찍고 반등하여 전저 352.20 부근에서 장을 마감
※아래 내용은 콜옵션 360 풋옵션 345 기준으로 풀었습니다.
2. 야간장 확인 결과
1) 콜옵션 360 2.88 시작하여 하락하였으며 전종가 2.57 지지하며 야저 2.69 저점을 찍고 상승 전고 3.30
회복 못하고 야고 3.08 고점을 찍고 2.99 장을 마감
2) 풋옵션 345 2.59 시작 월저 전저 2.54 지지하며 상승 전고 3.63 회복 못하고 야고 3.12 고점을 찍고 하락
쌍바닥을 지지하며 월저 전저 2.54 지지하며 2.56을 찍고 장을 마감
3. 옵션별 확인
1) 콜옵션 360 상승하기 위해서 야종가 야고 3.08~2.99 회복 하여 상승 야저 2.69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
전고 3.30 회복 상승
2) 콜옵션 360 하락할 때 야종가 2.99 아래에서 시작하여 야고 3.08 회복 못하고 하락하여 야저 전종가 2.69
~2.57 붕괴 시 하락 전저 2.38 붕괴 시 하락폭 상승
3) 풋옵션 345 상승하기 위해서 저점 2.54~2.56 지지하여 상승 전종가 야고 3.12 회복 시 전고 3.63 회복 시
추가 상승
4) 풋옵션 345 하락할 때 저점 2.54~2.56 아래에서 시작하여 하락
4. 기타 주의 사항
1) 양 352를 확인하면 야종가 콜옵션 352 6.30 , 풋옵션 352 5.24 으로 5.70 교차를 확인
2) 선물 야간장 종가 355.05 로 마감하였음으로 양 352 을 기준으로 확인
3) 선물의 상승으로 확인 시 콜옵션 야고 회복, 풋옵션 저점 붕괴 확인하고
선물의 하락으로 확인 시 콜옵션 야저 붕괴, 풋옵션 야고 회복을 기준으로 매매
4) 양 352 확인하면 콜옵션 352 상대 전고 6.72~6.92 회복 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 풋옵션 352 상대 전저
5.19 지지하여 상승 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
5) 콜옵션 355 상대 월저 전저 6.09 회복 시 선물 추가 상승, 풋옵션 347 상대 월저 3.51 지지하여 상승 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
6) 야고 355.30일때, 풋옵션 월저 전저 지지, 콜옵션 352 상대 전고 6.72 회복 못함, 풋옵션 352 상대 전저 5.19
지지, 야저 353.50 일때, 양 352 교차 미도달
7) 선물 상승시 : 콜옵션 355 상대 전저 6.09 회복 → 콜옵션 355 상대 야고 7.06 까지, 풋옵션 355 상대 월고
5.58 붕괴 → 풋옵션 355 상대 야고 5.15 까지
8) 선물 하락시 : 풋옵션 352 상대 야고 6.40 회복 → 풋옵션 352 상대 월고 6.92 까지, 콜옵션 352 상대 야저
5.24 붕괴 → 콜옵션 352 상대 월저 4.92 까지
- 9시 00분 : 콜옵션 야고 회복 못함, 풋옵션 355 상대 월고 전고 5.58~5.45 지지
- 14시 30분 : 풋옵션 352 상대 월고 6.92 찍음, 양 350 교차
금일장은 야종가 기준 시작시 양 352를 확인하여 콜옵션 352 야고 야종가 6.40~6.30 지지하여 상승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 상대 전고 6.72~6.92 회복 시 선물 추가 상승을 생각하였으며 풋옵션 352 상대 전저 5.19~5.24 지지하여 상승 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을 생각하며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갭하락 시에는 양 352 교차하며 풋옵션 347 상대 월저 3.51 지지하여 상승 시 선물 하락을 생각하며 대응하였고
시작시 확인한 결과 콜옵션 야고 회복 못하였고 풋옵셔 시작시에는 저점을 지켰음으로 선물 고점 매도 단타대응 하였고 급락하여
전저 352.20 까지 하락하였을때는 풋옵션 352 본인의 전고 이자 상대 전고 6.83~6.72 회복 못함으로 선물 매도 청산하였습니다.
반등시에 양 352 교차 하지 못하면 하락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고점 매도 단타대응 하지만 선물 353.50 회복 양 352 교차 하면서
선물 시가까지 반등하였을때 콜옵션 352 본인 야저이자 상대 야고 5.90~5.94 회복 못하는 것을 확인 고점 매도 단타대응하였습니다.
그래서 풋옵션 352 쌍고점 까지 확인 매도 청산하였고 11시 부터 횡보 후 추가하락 양 350 상대 전고 5.51 까지 하락한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등 시에는 고점 매도 단타를 대응하기로 생각하며 대기 콜옵션 352 상대 월저 전저 4.92 회복 못하면 4.77 붕괴 시점 선물
하락 매도 대응생각하였으나 쉽게 오지 않았음으로
저점 매수도 진행 풋옵션 352 상대 전고 6.83 붕괴 시점 선물 상승 매수 대응 풋옵션 352 상대 월고 6.92 회복 시 손절을 생각하며 진행
하였습니다.
다들 어려운 장에 수고하셨고 내일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