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 트레이딩 관련글
  • 2008-12-26
용트림

시스템트레이딩 관련 도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6



터틀트레이딩


추세추종전략


7th 감각시스템트레이딩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John J. Murphy)


기술적분석 못하면 절대 주식투자하지마라(Getting started in Technical analysis by Jack D Schwager)


 



제목 진입과 청산 그리고 손실한도의 테스트 기법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6



한덩어리로 테스트 할 것인가? 아니면 부분으로 나누어서 테스트 할 것인가?
시스템의 요소를 분리해서 테스트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저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1.진입방법의 테스트
전체적으로볼 때 청산이 진입보다 더 중요하지만 진입이 제 때에 이루어졌다면 좋은 청산을
찾는 일은 좀 더 쉽다.


1) 진입방법에 대한 테스트
청산전략을 제거한 후에 테스트
5,10,15,20으로 만들어 테스트하여 10일이 5일보다 좋으면 일찍들어갔다. 타이밍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
5일이 가장좋으면 장기가 아닌 단기트레이딩을 위한 좋은 진입전략이라고 판단


2) 테스트결과에 대한 분석
방향과 타이밍에 의해서만 판단(슬리피지와 수수료 비용을 모두빼고 손실한도도 사용하지 않는다.)
승률만을 판단(다른 것은 모두 고려대상에서 제외) : 55%는되어야 한다.


진입전략은 시스템의 결과에 따라 부정확한 신뢰를 얻거나 비난을 받는다.


기술적 분석지표에 대한 대부분의 테스트는
똑같은 분석지표가 진입과 청산에 동시에 사용되는 반전방법으로 행해졌던 것으로 추정됨
(진입에는 어떤 지표를 사용하고 청산에는 어떤지표를 사용한다든지 하거나
또는 단순한 정액손실한도 등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청산전략으로 시도된 것 같지는 않다.)


3) 테스트과정
1986년에서 1990까지 5년간 일간데이터사용(시가 고가 저가 종가),
채널돌파와 변동성 진입에서는 일중가격을 이용
기타의 경우에는 익일의 시가를 이용.
슬리피지 수수료 는 제로
청산은 5일 10일 15일 20일의 종가로…
5개의 시장을 테스트(대두,독일 마르크화, 금, T-bonds, 크루드 유)


4) 이동평균교차
9-18교차사용


채널돌파
10일 고저돌파사용


일정레벨에서의 스토캐스틱교차


5) 25이하로 떨어진 이후에 %K 가 %D를 교차하여 상승할 때 매수
75이상으로 상승한 후에 %K 가 %D를 교차하여 하락할 때 매도


6) 스토캐스틱 팝
George Lane 에 의해서 설명 75레벨을 뚫고 상승하거나 25레벨을 뚫고 하락하는
14기간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추세추종형 전략


7) Relative Strength Index
14기간값을 이용하여 75이상에서 매도 25이하에서 매수


8) Commodity Channel Index
추세추종형 지표로 사용하여 0선을 교차할 때 매수하거나 매도


8) 모멘텀
10일의 기간값을 이용하여 0선을 교차하면 진입


10) 변동성
n일간의 평균 트루레인지(ATR)의 p%가 어느 방향으로든 돌파되면 일중에 시장에 진입….
판매되는 많은 트레이딩시스템들의 기초가 되어왔다.


11) 무작위한 진입
어떠한 기술적 분석지표의 결과도 무작위한 테스트의 결과보다 낫지 않다.
주의할 것…… 현혹되지 말 것..



2. 청산의 테스트
진입처럼 청산만을 떼어서 테스트하기는 쉽지 않다. 진입에 비해 청산은 진입종속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해보는데 까지 해보자.


1) 청산전략의 테스트기법
순수익과 승률을 기준으로 이용한다.(최선은 아니다. 허지만 어쩌랴 다른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데)


2) 기준이 되는 시스템
진입전략의 테스트과정과 동일한 조건을 준다.
이론적으로는 진입전략보다 청산전략이 민감해야만 확보된 이익을 시장에 돌려주지 않는다.


3) 파라볼릭손실한도와 반전


4) 지지 저항선


5) RSI 추적


6) Key Reversal


7) 추적손실한도
승률이 높아지나 잠재적인 최대수익의 기회를 실현시키지 못하고 청산되기 때문에
총수익에 불리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발생.
추적손실한도는 거래결과의 변동성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거래결과의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수익률 곡선은 더욱 매끈해진다.


8) 변동성
변동성의 급증으로 추세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돌파가 이루어질 때 청산
이 청산전략의 이론적 배경은
추세의 변화는 기존추세와는 반대방향으로 단 하루의 커다란 가격변동에 의해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9) 슬로우스토캐스틱
14일간의 기간값으로 두라인이 교차할 때 매수 매도 포지션을 청산


10) 목표수익
추적손실한도에 대한 많은 논쟁이 목표수익에도 적용
이론적으로는 때때로 놓쳐버릴 수도 있는 큰 수익은 매거래시마다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수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11) 무작위한 청산
5에서 20사이의 숫자중에서 무작위로 특정의 숫자를 거래청산을 위한 최소한의 일수로 결정하기 위해서 선택.
결과는 다른 테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12) 결론
청산전략들이 그 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지만 어떤 것도 기준 시스템의 실적을 결코 개선시키지 못했다.


몇가지 가설형태의 결론이 있을 수 있다.
1. 진입과 청산전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기 이전에 별개로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스토캐스틱 청산전략을 이용하여 테스트하면 이동평균진입이 좋지 않게 평가될 수도 있다.)
2. 청산전략의 선택은 진입 시스템의 수익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3. 최고의 승률을 가진 청산이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4. 특정 진입전략은 수익성의 범위를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청산이 마지막 결과에 책임이 있다.
5. 추적손실한도가 최고의 승률을 보장한다.


승률과 평균수익대 평균손실비율이 파산확률의 계산에 중요한 요소임을 기억할 것
두요소를 유리하게 조정할 수만 있다면 거래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용이할 것이다.



3. 손실한도의 테스트
추적손실한도를 사용함으로써 승률을 상당히 높일 수 있었다.
청산전략은 수익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지만 손실한도는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것.
그러나 정확한 구분은 힘들다.


1) 테스트기법
손실한도도 청산전략의 하나이므로 테스트방법을 그대로 사용해본다. 바꾸지 않고…..
이동평균교차로 진입해서……
순수익을 기준으로 한다.
(순수익은 시스템의 테스트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중에서 좋은 기준은 아니다.
그러나 이 테스트를 위해서는 최선의 측정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제대로만 사용된다면 손실한도는 손실폭을 줄일 수 있다…….(주목할 것)


2) 초기위험 손실한도
초기위험 손실한도, 손익균형 손실한도, 추적손실한도


3) 달러손실한도(금액기준손실한도)
500불이하이면 승률이 너무 낮아지고
2000불이상이면 지나치게 손실한도가 커서 위험을 통제할 수 없는 수준까지 몰아간다.
시장에 따라 손실한도를 최적화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모든 시장에서 같은 달러금액을 발견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4) 지지 저항선
20일 이내에 발생한 고가 또는 저가를 손실한도로 설정


5) 무수익시 청산
이론적배경….최상의 거래는 진입즉시수익을 낸다.
그러므로 진입이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청산한다.
1,5,10일을 테스트 기간으로 사용


6) 손익균형(breakeven)손실한도
진입시점이후에 일정한 금액의 수익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실행되어 최초의 진입포인트에 놓여지는 손실한도로 정의된다.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거래를 너무 일찍청산하는 경향에 관한 것….


7) 추적손실한도
종가로부터의 고정금액 손실한도
거래방향의 최고 또는 최저 종가로부터 손실한도포인트를 계산한다…


고가 또는 저가로부터의 고정금액 추적손실한도



8) 결론
1. 어떤 손실한도도 기준시스템의 결과를 개선하지 못했다.
2. 손실한도가 좁을수록 승률은 떨어지고 넓을수록 승률은 상승한다.
3. 지나치게 좁거나 작은 정액손실한도는 일반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4. 손실한도가 지나치게 넓으면 위험이 커지고 실적도 나빠진다.
5. 초기위험에 관한한, 단순한 달러금액 손실한도는 소위 이론적인 손실한도와 같은 실적을 낸다.
성공적인 거래자들이 이 전략을 이용한다.
6. 손익균형 손실한도는 아주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테스트를 통해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익을 만들고 혹은 이 둘 다를 해내는 서로 다른 청산전략이 있음
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진입방법에 대한 테스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시스템의 각 요소들은 불가피하게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요소를 조금만 수정해도


시스템에 큰 혼란을 불러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시스템의 요소들을 분리해서 독자적으로 테스트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하다.


1.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어떤 하나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테스트하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이것들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트레이딩 시스템은 애초부터 상호 연관된 요소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특정 트레이딩 시스템의 요소를 분리시키는 것은 보기보다 훨씬 어렵다.
진입방법에 대한 테스트를 하기 위해 유일한 방법이나 최선의 방법이라 단정할 순 없진만, 시스템의 다른 요소들로부터 진입부분만 분리시키는 순차적인 접근방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2.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우선 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든 후 청산전략을 제거한다. 그리고 청산전략을 매 거래가 시작된 후 일정일이 지난 뒤에 자동적을 시장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으로 대체한다. 즉 청산을 5일 10일, 15일 20일 뒤에 무조건 청산하는 식으로 각각 만들어 둔다. (5일에서 큰 수익을 낸다면 단기 수익이 좋은 진입식이 되며 20일 청산식을 넣었을 때 좋은 수익을 낸다면 장기수익에 유리한 진입식임을 알 수 있다.)


3. 가능하면 테스트에 있어서 다른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은 테스트를 통해서 진입의 방향과 타이밍의 정확성에만 기초한 승률을 보기를 시스템 개발자는 원한다.
슬리피지 수수료 비용 모두를 빼고 손실한도도 사용하지 않는다.
진입시점이 좋은지 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은 승률일 것이다.
(무작위한 진입전략보다 좋은 진입전략임을 보이기 위해선 적어도 55%이상의 승률을 가져야 한다.)


적용 예 : 위의 방식으로 테스트한 결과 A라는 진입식이 75%의 승률을 기록하였다. 이 식에 손실한도와 청산전략을 적용하였을 때 30%의 승률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진입전략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진입전략보다는 청산전략과 그 밖의 시스템 부분에서 수정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수익성으로나 유리하다. 왜냐하면 A라는 진입식은 이미 위의 *독립적 테스트* 결과 좋은 식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진입전략에 대한 테스트 기법



청산은 5 10 15 20일 종가청산을 적용하였으며 5개(금, 대두,T-bond,크루드유)의 시장에서 각 기술적 지표진입전략을 테스트 한 결과
(5년간의 데이터 이용, 일간데이터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사용함, 채널돌파와 변동성 진입에서 진입은 일중가격을 이용했음.)


기술적 지표 진입전략은( 이동평균 교차,채널돌파, 스토캐스틱 교차, 스토캐스틱 팝, 상대강도지수(RSI), CCI 모멘텀 변동성을 테스트하였고 마직막으로 아무렇게나 진입하는 무작위 진입을 테스트하였다.


테스트 결과 실망스러운 일은 위 5가지 기술적 지표 진입전략중 어느것도 무작위한 진입보다 낫지 않다는 것이었다. 5가지 시장에서 부분적으로만 무작위한 전략보다 승률이 높았을 뿐 평균을 내보면 조금 못미치거나 승률이 그 이하였다.



이는 청산전략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한편
동전던지기보다 나은 수익의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려움을 말해준다. 즉 거의 완벽한 진입전략과 무작위한 손실한도 및 청산전략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반대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최상의 진입기법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위험관리나 적절한 청산전략 및 자금관리등에 노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직접 자신의 진입식이 무작위한 진입전략보다 나은지 테스트해보시려면


무작위한 진입전략은 직전거래의 청산 바로 다음날의 시가로 진입하였으며 어떠한 기술적 분석도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코딩.


 



청산전략의 테스트 기법



테스트를 위해서 진입전략만큼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최선의 방법은 단순한 형태의 진입전략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여기에 모든 청산전략을 테스트해보는


것이다. (적절한 실적을 나타내는 반전형태의 진입전략으로 적적한 매매수를 가진다.)


예로서 단순 이중이동평균 시스템(5,10일 5,20일 5,30일 5,40일)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최상의 결괄를 보여주는 청산전략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다.


청산전략에 따른 실적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손실한도나 슬리피지 또 수수료가 없는 상태에서 테스트하였기


때문에 평균수익 대 평균손실의 비율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서로 다른 청산전략의 사용에 따른 결과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통계치는 바로 순수익이다. 거기에 승률을 추가적으로 보면 된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제목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옵션만기시 행사방법...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6



1) P150 행사가를 프리미엄 ( 현재가) 0.50에 10계약 매수


2) C150 행사가를 프리미엄 ( 현재가 ) 1.00에 10계약 매수 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 해당 옵션 만기일에 KOSPI 200 종가가 151.00 으로 끝났을 경우


1) P150의 경우 : KOSPI 200종가가 행사가 보다 낮게 끝나야 행사가 되는데, 151.00으로


높게 끝났으므로, 행사되지 않으므로 만기 익일에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은


없고, 처음 매수했을때 매수대금만 손실이 발생한다


==> 즉, 0.50 * 10만원 * 10계약 : 500,000만원 손실


 


2) C150의 경우 : KOSPI 200종가가 행사사 보다 높게 끝나야 행사가 되므로, 151.00으로


높게 끝났으므로, 행사되어 그 차액만큼 행사차큼을 받게 됩니다.


==> 151.00 - 150.00 = 1.00 * 10만원 * 10계약 = 1,000,000만원이


익일 선물옵션 계좌에 행사차금으로 입금됩니다


( 단 , 자동청산시 수수료는 차감됩니다. )


 


==> 즉 1,000,000만원( 행사차금 손익 ) - 1,000,000( 매수대금:1.00 * 10만원 * 10계약 ) ===> 0


( ==> 그러나 , 수수료부분에서 차감되므로 수수료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손실이 발생됩니다. )


 


==> 도움이 되셨나요? 만기시에 미결제 잔고에 대해서 자동청산이 되는 경우에는 당일 KOSPI 200


종가로 손익을 계산하지만, 실제적으로 처음에 매수할때 얼마를 주고 매수하셨느냐에 따라서


실제적으로 순손익인지 순손실인지를 알수있습니다.
 


 



제목 어느 투자자의 실패담 (퍼온글입니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4


 


저의 부끄러운 실패담을 적는것은


저의 실패글을 읽고


저와 같은 전철을 밟으시는 분이 없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저보다 더 어렵고 극한 상황까지 경험해 보신분들고 계실겁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좋지 않은 일들은 2003년의 마지막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묻어버리고,


2004년부터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입가에 미소를 띄울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원합니다.


 


초기의 원금 8000만원이 바닥을 드러내고 소위 말하는 깡통이 된것은 불과 5개월만이지요.


그지경까지 되니 뭔가에 홀려서 항상 멍한것 같았고,


운전을 할때도, 밥을 먹을때도, 걸어갈때도 오로지 생각은 하나였지요.


 


빨리 원금 회복을 해야겠다.


어떻게 빠른시간만에 원금 회복을 할까?


초기 저에게 돈을 맡겼던 친구는, 그 정도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저 처음하는것이니까 약간의 손해는 보고 있겠구나 했을겁니다.


 


5개월이 지나면서 공부한 책도 늘어서 책장 한 켠을 채우게 되었고,


유명하다는 애널리스트의 기법강의뿐 아니라 비디오, 심지어 클리닉 센터까지


닥치는대로 주식과 관련된것들을 접하려고 했지요.


"다 내가 지금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야,,,,,조금더 공부하고 노력하면 다시 일어서겠지"


하는 희망과 함께.........


 


계좌는 바닥이 나고 있었지만, 주식에 대한 학습으로 인해 뭔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 그동안 공부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새로 시작하면, 다시 회복이 될꺼야"


라는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가지고서, 돈을 마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안사람에게는 비밀로 했지요.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니, 절차가 복잡하고, 안사람이 알게 되는것이 두려워서


손쉽게 돈을 마련할수 있는 카드로 눈을 돌렸습니다.


 


당시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을 받았기때문에, 현금써비스와 인터넷 카드론을 받아보니,


대략 2700만원정도 되었지요.


거기다가 제 자금 2300만원을 다시 투입해서 5000만원으로 세팅해 놓았습니다.


담배연기를 머금으며, 흐믓해 했지요.


 


"이제부터는 시간이 문제일뿐이지, 원금회복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 다시 시작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이 두번째 깡통으로 가는 아주 짧은 여정의 출발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마치 전업투자자처럼 하루 종일 시세판을 쳐다보고, 일희일비했었지요.


그러나, 수익으로 인한 기쁨은 짧고, 손절매를 못해서 얻게되는 고통을 길었습니다.


카드 결제일이 다가오면, 더욱더 불안해지고,


불안한 심리에 주식을 들고 며칠씩 보낼수가 없더군요.


떨어지면 어쩌나, 이제는 더 이상 손해보면 안되는데........


 


그때까지도 저의 아내는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카드빚낸것은 알지도 못했고,


그저 " 저 사람이 워낙에 하고 싶은 일에는 모든열정을 쏟아붓는 성격이니까 손해 보고


지금 고민중이겠지....나까지 채근하면 더욱더 일이 안되겠지..." 했었지요.


아내는 사태의 심각성은 잘 몰랐습니다.


더구나, 갓 태어난 아이에게 정성을 쏟느라 아내도 그런 생각할 겨를이 많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미안한 마음에, 점점 아내의 얼굴을 대할수가 없었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내는 아이와 먼저 잠자리에 들고,


저는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조용히 침대로 가서 잠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부부관계가 소원해 지기 시작했지요.


 


그럴때마다, 빨리 원금회복하고 주식시장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럴수록, 소위 말하는 미수 몰빵이 잦아지게 되었고,


손실은 기하 급수적으로 빠르게 찾아들었습니다.


실력도 안되면서, 손절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저 눈에 뭐가 씌웠는지....


첫번째 깡통보다 훨씬 빠른속도로 두번째의 계좌도 바닥을 보였습니다.


희망과 자신감은 찾아볼수가 없었고,


그때부터 정신적인 공황상태는 심각해 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의 두번째 깡통이었습니다.


 


매사가 짜증스럽고, 불면증에,,,,,본업은 아예 뒤로 젖혀두고,,,,,,그로인해 실직.....


서서히 카드 채권단이 목을 쥐어 오고 있었지요.


"아내에게는 괜찮다,,,,,,조금만 기다려 봐라,,,,,...내가 산 주식이 지금 오르고 있기때문에


지금 팔고 카드빚 갚으면 오히려 손해 아니냐......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팔고 갚자" 이런 거짓말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하루 한 갑정도 피우던 담배는 어느새 3갑으로 늘고,


매일 매일 술을 마시고 거의 알콜 중독 상태에 가는것 같았지요.


저는 술을 입에 대지도 못했었거든요.


그런, 술을 마시고 취해야 그나마 잠이라도 잘 수 있었기 때문에 안 마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hts를 접속해 놓은채로 담배를 사러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외출한 사이에 아내가 저의 행동이 미심쩍었는지, hts의 계좌를 보고 말았습니다.


돌아오니 아내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더군요.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나의 무능력함을 보고야 말았구나. 이제 이렇게 무능력한 내 곁을 떠나면 어쩌나...."


이런 생각들이 순간 뇌리를 스치게 되었고, 뭔가 위로를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제 방으로 들어가서, 담배만 피우고 있었습니다.


 


아기는 아무것도 모른채, 칭얼거리고 있었고, 그 아이를 달래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울먹임이


베어있었음을 쉽게 들을수 있었지요.


주식투자 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날이었습니다.


 


한참 지난후에 제방에 들어와 아내가 저에게 했던 말입니다.


 


" 오빠, 난 오빠를 믿어.


오빠 하는대로 당분간 그냥 지켜 볼께. 너무 실망하지 마. "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았던 것입니다.


저는 아이처럼 아내의 작은 가슴품으로 얼굴을 묻고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그 작디 작은 아내의 품이 그렇게 따뜻했던적은 없었습니다.


 


며칠이 흘렀지요.


카드사의 협박조의 전화를 빼고는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매매도 하지 않았고, 매매를 할 돈도 없었으니까요.


그간 소흘했던 아이와도 많이 놀아주었고,


몇달만에 아내와 외식도 하고,,,,,,,,,,


즐겁고 행복하기는 했지만, 마음 저 켠에는 왠지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까왔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도둑맞은거 같고....


 


당시에는 그 당시가 제 인생의 바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여기서 더 이상 뭐 더 잘못될 수가 있겠느냐...나는 이제 바닥까지 다 왔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사치였다는것을 몇달이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에 카드빚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카드사에서는 이번달까지 연체금 해결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겠노라고,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으려면 빨리 연체금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은행대출을 받아서 연체금을 해결할까 고민도 했으나,


막상 은행에 대출신청을 하니, 카드 연체금으로 인해서 대출을 제대로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집을 담보로 해도, 받을수 있는 대출금이 턱없이 부족했지요.


 


그래서 고민끝에, 소위 말하는 사채업자에게 갔습니다.


제가 직접 아는 분은 아니었으나, 저의 친형님이 아는 분이었고, 친형님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차 두대와, 아파트를 담보로 해서, 대출을 받고, 카드빚을 갚았습니다.


카드사와는 연체금 해결하고 카드빚 갚으면, 다시 한도를 그대로 살려주기로 약속을 하고,


일단은 임시방편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연체금 해결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전국적인 연체률과 저의 신용 등급 하락으로 인해


한도를 줄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정도 하고, 애원도 해 보았으나 한도는 카드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것이기때문에


임의로 바꿔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다시 한 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습니다.


 


급전으로 빌려 쓰려고 했던 사채금을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저기 손을 벌려 보았으나, 사채원금과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울며 불며 아버님께 말씀드렸으나,


아버님께서는 네가 저지른 일이니 네가 해결해라.


무슨일이 있어도 네 가족은 버리지 말고, 네 놈이 해결해라........


돌아오는길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포장마차에 들러, 쓰디쓴 소주를 벌컥벌컥 들이 부으면서, 혼자 갖은 주사를 다 부렸던것 같습니다.


한잔 마시고 울고, 또 한잔 마시고 울고,,,,,


술에 취해서 아마도 차에 뛰어들어서 보험금이라도 탈수 있게 하자.....


무능력한 나를 묵묵히 지켜봐 준 아내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제가 해 줄수 있는,


가장으로서 마지막으로 제가 해줄수 있는것은 그것밖에 없는것 같았습니다.


 


" 그래,,,,미련없이 뛰어드는거야.........."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께, 종이와 펜을 빌려달라고 했던것 까지 기억이 났습니다.


 


정신이 들어 눈을 떠보니. 제 옆에는 저의 아내가 저의 가슴에 기대어 잠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아내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의 눈에 다시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포장마차 주인아주머니께서 이상하다 싶어 보니, 제가 유서 비스무리한것을 쓰고 있길래


저의 핸드폰에서 집 전화 번호를 알아내 집에 전화하고, 인근 파출소에 전화해 주셔서


저는 인사불성으로 집에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역시 며칠이 지나서 집으로 건장한 사내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형님께 전화해서,


"그래도 아는사람 아니냐.....어떻게 좀 해봐라.....


내가 한달에 다만 몇 십만원이라도 갚을테니까 제발 집에는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부탁좀 해 봐라..."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형님은 자기가 아는 사채업자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채권을 넘겼기 때문에,


그 업자가 보낸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쌍소리에 협박까지.....


심지어, 제가 어디 도망이라도 갈지 모른다고,


차부터 압류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었는지, 처음 저에게 돈을 맡겼던 친구가, 다시 2000만원을 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차며 집이며 다 뺐기게 생겼으니까 더 이상 미련두지 말고 차와 집은 포기 해라.


이 돈으로, 세 식구 당분간 살 전세집이라도 얻으라면서.......


그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10년을 모았던 피땀어린 돈을 선뜻 저에게


내 주었습니다. 처음에 3000만원도 다 날렸는데....


 


" 나한테 빌렸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너한테 투자하는 거다.


나중에 꼭 성공해서 몇 배로 갚아라.....동업자니까...."


 


그 친구가 제 손에 돈을 쥐어주면서 제게 던진 말이었습니다.


또다시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저의 세번째 깡통으로 가는 시작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말대로, 차와 집 모두 처분하고나서, 새로이 시작을 했어야 했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더군요.


도박에 빠진사람들의 심정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진짜로 이번이 마지막이다.....딱 한 번만....


어차피 이제는 주식을 시작하기 전의 상태로 원상복귀는 어렵다.


이제 다시 일어설수 있는것은 주식밖에 없다......."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 했습니다.


 


당시 화림모드라는 종목이 쏠쏠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전이 걸렸네 어쩌네.....1000%로 띄운다는둥.....m&a가 있다는둥.....


챠트는 잘 모르지만, 모양새가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이거다......"


 


과감하게 미수까지 동원해서 샀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컴을 켜 보지도 않았습니다.


자꾸 보면, 조그만 먹고 팔거 같아서였지요.....그져 올라갈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다음날,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증권사 직원이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 후배라서 가끔 전화 통화로 인사 나누던 사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고객계좌를 관리해 주었는데, 자기도 화림모드 샀는데 형님도 사지 않았나고...


근데...부도라고.....


 


종교는 갖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신을 원망했습니다.


남에게 돌멩이 하나 안 던져 보았는데, 너무 한 거 아닙니까.....?


미친놈 처럼 하늘에 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것이 저의 세번째 깡통이었습니다.


아니,,,제 인생의 마지막 깡통일것입니다.


 


저는 바로, 차를 타고 강릉으로 갔습니다.


바다가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미친듯이 차를 몰고,,,,,,,,무작정 바닷가로 가서 여관방을 잡았습니다.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시내 약국을 돌면서, 감기 몸살약을 샀습니다.


수면제는 못팔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었기때문에,


수면제는 못사고, 가끔 감기약에 환각 효과가 있어서 청소년들의 약물복용 어쩌고 한번에 과다복용하면


죽음에 이를수도 있다는 내용이 뉴스에 나온거 같아서 약을 샀습니다.


 


" 그래.....한 입 가득히 털어넣고,,,,,편안하게 저 세상으로 가자...."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느즈막히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아빠 소리도 못하는 아이에게 저는 나즈막히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과함께 며칠있다가 들어가겠노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더 전화기를 붙잡고 있으면, 약을 털어넣을 용기가 없어질것 같아서였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목만 메인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흐느낌소리에 저라는것을 느끼셨는지, 계속 제 이름을 부르고 계셨습니다.


이내 어머님도 울면서 제 이름을 부르짖으셨습니다.


 


"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죄송합니다"


 


이것이 어머님과의 전화 통화의 전부였습니다.


 


가슴이 후련해 졌습니다.


왠지 모를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한손에는 소주병을, 다른 한 손에는 약봉지를 꼭 쥐고 백사장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벼웠습니다.


 


백사장에 혼자 앉아서, 연거푸 소주를 들이켰습니다.


지난 1년이 제발 꿈이었기를 바랬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서서히 앉아있기가 힘들어질 정도로 취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작별을 고해야할 시간이 되었음을 직감하고, 다시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는길에 소주 한 병을 더 사고, 어두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나서, 담배를 물었습니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술을 마셨습니다.


속이 타는듯 뜨거웠습니다.


지갑을 꺼내, 아내와 아이의 백일 사진을 보았습니다.


핸드폰의 진동은 계속 되었으나, 이것이 마지막 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원을 꺼놓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부여잡고 흐느꼈습니다.


 


다시 유서를 쓰고 있었습니다.


 


"다시 태어날수만 있다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좋은 아들,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5분 10분...시간이 흐를수록 취기로 인해 제 몸 가누기가 힘들어졌음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주머니로 손이 갔습니다.


그리고는 약을 꺼냈습니다.


유서를 방 바닥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약을 한 웅큼 쥐고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소주를 들이켰습니다.


침대에 가지런히 누웠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져가는것과 비례하듯이 제 생명의 불빛도 희미해져 갔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구나.......죄송합니다......."


 


꿈에서인지 어머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저를 끌어안고,


"너 이러면 안돼, 어서 일어나, 살아야해....제발....일어나"


그리고 다시 저의 아내와 아이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것이 그날 기억의 전부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여관방의 전화벨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상하다,,..이상하다,,,,소리가 들리면 안되는데...이상하다,,,, "


 


눈이 안 떠지기를 한편으로 바라면서, 천천히 눈을 떠 보았습니다.


천천히 사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베개가 축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물이 촛점이 맞아 또렷이 눈에 들어올 즈음에, 천천히 손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 보았습니다.


침대는 온통 이물질로 엉켜 있었습니다.


사태 파악이 되었습니다.


군데 군데, 미처 녹지 않은 알약들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살아있음에 대한 고마움이 밀려왔습니다.


아마도 진짜 죽을 용기는 없었나 봅니다.


 


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하루 더 있겠냐고........


 


꿈에 본 어머님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했습니다.


 


또다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어머니...감사합니다..."


 


다시 백사장으로 갔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래, 세상에 빚이 많아서 아직 죽지 못했나보다. 정말로 죽을 힘을 다해서 살아보자.!!!!"


 


차를 몰고 집으로 오늘길이 마치 꽃길 같이 느껴졌습니다.


당장에 사채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그것마져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물로 지져분해진 옷을 대충 털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사채업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차와 집 모두 처분하겠노라고.......


 


그리고, 아내와 아들은 처가로 보냈습니다.


"며칠만 가 있어.....내가 월세방이라도 하나 얻어서 다시 데리고 올께...."


눈물을 훔치며 뒤돌아가는 아내의 모습이 그렇게 안타깝게 느껴질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이를 악물었습니다.


치밀어오르는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당장 일자리부터 알아보아야 했습니다.


일단 신문배달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컴퓨터와 캠코더를 중고로 팔고 중고 오토바이 한대를 샀습니다.


노트북과 책 몇권만을 챙기고 친구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모습으로 집에 들어가서 걱정을 드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며칠 새벽에 신문을 돌려보니, 우유배달이랑 같이 하면 좋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우유배달까지 같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볼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하고 배달했습니다.


그러자 그것도 저에게는 사치이고, 창피한 일이 아닌데 그럴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시반에 배달이 끝나면,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오토바이를 최대한 활용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친구집으로 들어와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주가 챠트도 계속 공부하고....


스르르 잠이 들어 새벽 3시에 일나가고.....


 


사랑하는 아내,아들과 떨어져 있다는것은 마음이 아팠지만, 저 나름대로는 다시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찾아왔습니다.


 


월급이라고 전부 받아봐야 예전 월급의 십분의 일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추운날씨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수천번을 되뇌입니다.


 


"나는 다시 일어선다. 조금만 기다려...."


 


이제 월세 단칸방이라도 얻을수 있습니다.


 


아내몰래,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방을 얻었습니다.


 


이제 2004년 1월 1일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다시 데려올수 있습니다.


 


그 작디 작은 집에서 재기하고자하는 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눈을 적십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밝히기에는 즐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실패를 단 한분이라도 겪지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부를 드러냅니다.


 


요즘 저는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비로소 이제야 저는 자랑스런 가장, 자랑스런 아들, 자랑스런 친구가 될 자격이 생긴것 같습니다.


 


눈물로 얼룩졌던 2003년을 생각하면서 추억으로 떠올리수 있게 되기를 정말 바랍니다.


 


제가 주식 경력은 얼마 안 되고, 아직도 미천한 하수이지만, 그간 뼈저리게 느낀것이 있습니다.


 


주식은 시세와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것을 말입니다.


 


가장 믿어야할 것도, 가장 불신해야 할 것도 자기 자신이라는것을 말입니다.


 


그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주식에서 성공할수 없다는것을 말입니다.


 


모든 실패의 원인은 애널리스트도 아닌, 이라크 전쟁도 아닌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잃어버렸을지도 몰랐던 나의 아내와 아들..........어머니...친구....


지금도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제목 시스템 트레이더가 겪는 과정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4


1. 시스템 트레이딩을 처음 접한다.
-> 일단 성능 좋은 총을 새로 가진 것이다. 총구가 어디로 향할지는 두고볼 일이다.


2. 과거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수익 곡선에 전율을 느끼며 밤을 샌다.
-> 과거를 다 알고 하는 건데 이 정도 못하면 그게 이상한 거다.


3.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시스템을 만들고 열심히 시뮬레이션해 본다.
-> 열심히 하는 건 좋다. 근데 기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 자금관리, 마인드콘트롤 등등...


4. 조만간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밤잠을 설친다.
-> 꿈깨라.


5. 일주일 정도 모의투자해 보고 바로 실전에 돌입하기 위해서 종자돈을 마련한다.
-> 권고 모의실전테스트 기간은 3년이다. 길다고 ? 반으로 깎은 건데 ?


6. 첫 투자는 대체로 성공적이다. 1주에서 한달 사이에 몇천만원을 벌기도 한다.
-> 고스톱도 처음 하면 딴다. 초심자의 OO


7. 자신의 시스템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여 투자하도록 한다. 때론 성공한다.
-> 트레일러를 난생 처음 한번 몰아보고(면허도 없이) 다른 사람을 태우지 말라.


8. 투자금과 레버리지를 대폭 올린다.
-> 시장에서 새로운 '호구'의 탄생이다.


9. 수익률 곡선이 꼭지를 찍고 급락하기 시작한다.(이전 수익이 클수록 그 각도는 가파르다)
-> 산이 있으면 골짜기가 있는 법. 놀랄 일이 아니다. 굴러떨어지지만 않으면.


10. 수익률 곡선이 다시 급반등하리라 믿고 버틴다. 오히려 레버리지를 더 높이기도 한다.
->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말자.


11. 첫 한주, 혹은 한달간의 수익금을 다 반납하고 0으로 되돌아온다. 꼭지에서 들어간 자금은 -50% 이상 손실을 본 상태다.
->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기에 적합한 마지막 기회다.


12. 뒤늦게 투입한 자금에 대해서는 마진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거래를 중단한다.
-> 이미 늦었다. 그래도 새로운 사고만 치지 않으면 수습하기에는 가장 빠른 시기다.


13. 본인 자금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거래를 중단하거나, 레버리지를 확 줄인다.
-> 마지막 단계다.


14. 이때부터 수익률 곡선이 급반등한다.
-> 시장은 항상 네 등 뒤에서 너를 보고 있다.


15. 손실을 약간 만회한 정도로 수익률 곡선이 회복하는 중에(레버리지 조절 실패로), 또 손실이 더 날까 싶어서 거래를 그만둔다.
-> 시스템 최대의 적 두려움을 안방에 들이셨군요.


16. 이제는 시스템 전략들을 손보기 시작한다. 이것 저것 손 보고 최적화하고 이젠 됐다라고 생각한다.
-> 웅덩이에서 빠져나와서는 또다른 웅덩이에 발을 내딛는 격.


17. 급격한 손실 구간에서 어떻게든 손실을 만회할 수 없을가 하고 고민한다.
-> 레버리지가 적당했는지부터 살펴볼 일이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할 시점이다.


18. 옵션 및 국채, 달러등 다른 종목에 손을 댄다.(새로운 파국의 시작이다)
-> 설상가상, 업친데 덮친 격, 리스크는 더 늘이지 말라. 한개라도 성공하고 나서 그 다음으로 넘어가라.


19. 여러 종목의 선물 및 옵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수익 곡선이 많이 좋아졌다며 즐거워 한다.
-> (2)번으로 다시 돌아가셨군요.


20. 드디어 모든 게 완성되었다고 자부한다.
-> (4)번으로 돌아가셨군요.


21.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든다. 심지어 자신보다 더 경험이 많은 베테랑에게도...
-> 그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견하고 있을 것이다.


22. 몇달이 채 지나지 않아 완벽한 것은 없다라는 것을 절감한다. 완벽한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한 것은 더 큰 손실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 어쩌나...


23. 큰 어려움에 봉착하여 원점에서 시스템 트레이딩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총쏘는 법에 앞서, 총 잡는 법, 총 다루는 법부터 배워라. 여기서 잘못하면 1~23 과정을 평생 반복하게 된다.



[출처 : FNTEC/푸른산님]


 



제목 시스템트레이딩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4



●슬리피지(Slippage)


거래를 하는데 있어 사고자 하는 가격이나, 팔고자하는 가격에서 정확히 실제거래가 체결되지 않았을때의 가격차이. 시스템트레이딩에서는 시스템에서 발생한 매수신호가 또는 매도신호가를 넘거나 못미쳐서 실제 거래가 체결되었을 경우의 손실(가격차이)를 말함. 예를 들어 시스템매수신호가 100pt에 나왔으나 실제 체결이 101pt에 체결되었다면 슬리피지는 1pt가 되는 것임.


※ 관련된 이슈들
◆ 발생하는 이유는.............
ㆍ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하여 호가갭이 발생하는 경우
ㆍ급격한 가격변동으로 인하여 호가가 급격히 움직이는 경우
ㆍ시장가 주문등 체결가격보다는 체결율을 높히기 위한 주문을 내는 경우
ㆍ시스템매매신호발생시간과 주문시간과의 차이(시스템 속도 등)


◆ 슬리피지를 줄이는 방법은.................
ㆍ유동성있는 시장에서 거래
ㆍ자동주문 활용
ㆍMarket 주문보다 Limit 주문, Stop주문을 활용(체결율을 고려해야 함)



● 과최적화(Overfitng, Over-Optimization, Overfitting, Curve -Fitting)


최적화(Optimization)란 개발한 거래 시스템의 Input 값과 Stop값등에 다른 값들을 넣어가면서 테스트함으로써 성과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말하며, 과최적화(Over-Optimization)란 이러한 최적화의 지나친과정으로 인하여 오히려 시스템자체의 성과나 신뢰도를 왜곡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 관련된 이슈들
◆ 과최적화를 피하는 방법....
ㆍ가능한 많은 과거의 자료를 가지고 최적화를 한다
ㆍ가능한 적은 변수를 사용하여 전략을 구성한다.
ㆍ변수의 변화에 수익의 변화가 적은 전략을 선택하고, 특정변수에서 지나치게 수익이 높지는
않은지 평가해 본다
ㆍ전진분석과 백테스트를 해 본다.
ㆍ시스템개발시 최적화는 마지막 과정에 시행한다.
ㆍ논리적인 트레이딩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전략을 세운다.


● 전진분석(Forward Test, Forward Analysis)


전진분석은 시스템을 개발할때 기준이 되었던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던 가격데이터로 시스템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를 평가해 보는 것을 말한다. 즉 시스템의 미래 거래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현실에 가장 근접한 모의거래, 표본을 이용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 과거와 똑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없는 미래의 시장에서도 여전히 신뢰할만한 성과를 내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으며 거래량변동, 가격변동같은 시장변화에 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유추해 볼 수 있게 된다.


※ 관련된 이슈들
◆ 전진분석의 방법들.............
ㆍ회전방식(Rolling Type) : 한구간의 테스트가 끝나면 바로 다음 구간의 테스트를 분석하는 것
ㆍ고정방식(Anchord Type) : 테스트의 기간을 고정시켜 놓은채 일정한 구간으로 전체구간을
늘려가면서 반복하는 것으로 구간이 늘어날수록 전체 테스트기간
이 늘어나도록 하는 방식



● 추적스톱(Trailing Stop)


포지션 진입이후 가격의 변화에 따라 Stop(청산가격)을 변화시켜 나가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진입후 진입가로부터 미리 정해 놓은 일정한 기준가격에 도달할 경우, 그 시점까지 발생한 이익 혹은 손실에서 일정범위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청산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유 포지션에서 최대이익금액중 포기하고자하는 최대위험금액에서 청산을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매수청산시점을 이전 5개봉의 최저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시점으로 결정하고, 매도청산의 경우 이전 5개봉의 최고가보다 가격이 상승하는 시점으로 결정하였다면 가격이 올라갈수록 청산시점이 올라가게 되기때문에 이익을 일정부분 지키는데 유효하게 된다.


● 필터(Filter)


사전적의미에서 필터(Filter)는 "불순물을 여과시켜 깨끗게한다"라는 의미이다.
시스템트레이딩에서도 필터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즉, 시스템트레이딩에서 필터는 시장에서의 진입 또는 퇴출신호를 선별적으로 걸러내기 위해 사용되는 추가지표 또는 추가장치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들어 추세시장에 진입하기전에 현재의 신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믿을만한 건지등을 다시한번 확인하기위해 이동평균이 정배열인가 아닌가를 검사하고자 한다면 추세감지장치 역할을 한 이때의 이동평균이 필터가 되는 것이다.
필터는 보통 정확도를 높히기 위해, 또는 자신의 진입전략을 재확인시켜주기위해, 또는 성공할 가능성이 낮은 원하지 않는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 피라미딩 전략(Pyramiding)


현재 포지션이 이미 수익을 내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좀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아마도 포지션의 크기를 좀더 늘려주는 것으로 수익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을것이다. 즉 거래가 종료된 이후의 수익 및 손실에 따라 계약수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미청산 계약의 수익에 따라서 계약수를 변경하여 줌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피라미딩 전략이라 한다.
피라미딩전략은 속성상 일정한 방향성이 있는 투자시, 즉 하나의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 포지션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감으로써 수익을 최대한 발생시키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예상과 다르게 추세의 진행등이 나타나지 않거나 짧게 끝날경우 적절한 위험관리 전략과 함께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반대로 손실이 증대될 수도 있게 된다.


※ 관련된 이슈들.......
◆ 피라미딩시 추가할 계약수 산정은 어떻게 .....
ㆍ최초 계약과 동일한 계약수
ㆍ최초의 계약수보다 많게 또는 최초의 계약수보다 적게



● 휩소(Whipsaw)


휩소(Whipsaw)의 사전적 의미는 "좁고 긴 톱"을 의미한다. 휩소(Whipsaw)를 시스템 트레이딩에서 사용할때의 의미도 이와 비슷해서 마치 톱날처럼, 또는 톱니처럼 주가가 출렁거리는 현상 또는 잦은 매매신호 발생이 톱날처럼 발생하는 구간, 또는 기술적지표의 속임수현상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이 휩소는 기술적 분석의 틀을 벗어나는 시장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기술적 분석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휩소를 인정하고 이 속임형 신호를 최소화하거나 최대한 빨리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게 된다. 즉, 여러가지 지표를 병행해 각각의 매매신호를 상호확인하는 방법이나 매매신호가 빈번하게 발행하지 않도록 보수적으로 매매타이밍을 결정하는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 Average True Range (ATR)


트루레인지는 J. Welles Wilder 가 개발하여 " New Concepts in Technical Trading Systems (1978), 이란책에 처음 소개한 지표로 변동성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변동성의 방향이나 기간등을 측정하지는 않고 단순히 가격 움직임의 정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다음 값중 가장 큰 값이 트루레인지가 된다.


▶ 현재고가 - 현재저가
▶ 현재고가 - 전일종가의 절대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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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멘텀(Momentum)


모멘텀은 물리학적으로는 운동량을 의미하며, 기하학적으로는 곡선위 한점에서의 기울기를 경제
학적으로는 한계변화율을 의미한다.
즉 공을 공중에 던졌을때 공이 높이 올라갈수록 점차 속도는 떨어지는데 이것은 상승모멘텀의
감소로 이해할 수 있고, 증권시장에서도 주가가 최고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
것임. 또 공이 상승하려는 모멘텀이 있어도 천정에 부딪치면 떨어지듯이 주가도 상승 모멘텀이
있어도 예상치 못한 악재로 급격히 하락하게 됨.
또, 하락 모멘텀의 경우는 언덕에서 내리막으로 내려가는 자동차와 비슷해서 경사가 높은 곳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해 경사의 마지막 바닥에서 그 속도가 최대가 되듯이 주가도 마지막 바닥점
이전에서 감소하게 됨
즉, 주가가 상승해도 모멘텀이 둔화되면 주가상승의 세가 약해졌다고 판단하게되고 이러한 상황이
좀더 진행되면 주가는 하향전환하게 되는 것임


일반적으로 시스템트레이딩에서는 모멘텀을 과매수/과매도지표로 이용하고 그 계산공식은
다음과 같이 계산함


◇ 계산공식
모멘텀 = 주가 - n일전 주가


● 로버스트(Robust)


로버스트의 사전적의미는 "튼튼한", "강건한"등을 말한다. 그러나 시스템트레이딩에서 사용될때의
로버스트의 의미는 "시스템이 범용성을 지녀서 믿을수 있는"의 뜻에 더 가깝다.
일반적으로 로버스트한 시스템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범용성을 지녀야 한다고 본다.


◇ 시장 범용성 (Market Robust)
- 주식시장, 선물시장, 국채시장, 국내시장, 외국시장등 Market에 상관없이 수익이 나는가?


◇ 변수 범용성 (Parameter Robust)
- 전략에 사용된 변수(특히, Input 값), 지표값등의 변화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가?


◇ 시간 범용성 (Time Robust)
- 시간구조 (5분/10분/30분/60분 등)를 달리 했을 경우도 수익이 발생하는가?


● 마틴게일전략(Martingale)


자본의 변화나 자본에 미치는 위험의 크기와 상관없이 계약수를 변경시키는 자금관리기법의 하나로
직전 매매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계약수를 직전 계약수의 2배로 증가시키고, 반대로 수익이 발생하면
원래대로 투자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최초 1계약으로 거래했으나 손실이 발생하면 두번째 거래할때는 2계약으로, 두번째 거래도
손실이 발생하면 세번째 거래는 4계약으로 손실시마다 직전거래의 두배씩 증가시키게 된다.
그러다가 이익이 발생하면 다시 원래 계약인 1계약으로, 또는 최종거래 계약수에서 50%씩 줄여
나가는 방법으로 손실이 생기다가 이익이 생기면 이전의 손실을 모두 만회할 수 있지만 계속 손실이
누적될 경우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라고 알려져 있다.



● 역마틴게일전략( Anti Martingale)


자본의 변화나 자본에 미치는 위험의 크기와 상관없이 계약수를 변경시키는 자금관리기법의 하나로
직전 매매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계약수를 직전 계약수의 2배로 증가시키고, 반대로 손실이 발생하면
원래대로 투자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최초 1계약으로 거래했으나 이익이 발생하면 두번째 거래할때는 2계약으로, 두번째 거래도
이익이 발생하면 세번째 거래는 4계약으로 이익발생시마다 직전거래의 두배씩 증가시키게 된다.
그러다가 손실이 발생하면 다시 원래 계약인 1계약으로, 또는 최종거래 계약수에서 50%씩 줄여
나가는 방법으로 누적수익곡선상 고점에서 많은 계약수로 진입하였다가 손실매매를 하게 되는 경우
손실폭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 방법은 이익금액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전략이다


 


● 브레이크아웃(BreakOut)


Breakout 시스템은 시세 추종이나 반추세 추종형의 지표를 사용하지 않고, 특정시점에 종가가
특정가격, 또는 특정가격 범위대를 상회하거나 하회하는 경우 신호가 발생되도록 구성된 시스템을
말한다. 즉 당일시가가 60일 최고가를 상회하면 매수한다던가, 전일 종가보다 당일 시가가 1pt 이상에서 시작하면 매매하는 경우, 또는 전일의 Range(고가 - 저가)의 특정폭만큼 금일 종가가 상회할 경우
매수, 하회할경우 매도하는 식으로 매매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특정 공식을 갖는 지표를 사용하기
보다 갭업, 갭다운, 피벗, 각종 채널선이나 추세선등의 챠트 및 가격 움직임을 이용해 매매규칙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초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제목 시스템 트레이더가 잊지 말아야 할 경구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2



시스템 트레이딩의 승패는 결국 시스템이 아니라
트레이더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리스크 관리인데, 다음의 경구들이 이를 항상 일깨워 줄 것입니다.
모두 "천재들의 실패"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천재들의 실패 ? 경구들


- 나는 헤지가 좋습니다.


- 내키는 대로 예언을 하시되, 단 반드시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으시오.


- 원칙적으로는 세상이 과거처럼만 돌아간다면 리스크는 없다.


- 과학인 척함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은 아직 과학보다는 예술에 가깝다.


- 시장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오랫동안 비합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 시장은 ... 기능을 멈출 수 있습니다.


- 문제는 LTCM의 재앙이 단순히 하나의 고립된 사건, 즉 자연이란 항아리에서 어쩌다가 뽑힌 나쁜 패였는가, 아니면 시장의 모든 사람들이 모든 리스크를 동시에 헤지할 수 있다고 하는 블랙-숄스 공식 자체가 불어넣은 허상의 피할 수 없는 귀결인가 하는 것입니다.


- 시장은 장엄한 한편의 시와 같아서 무리한 시도에 대해서는 유려하고 소리없이, 어느날 갑자기 처절하게 응징한다. 


 



제목 시스템 개발을 위한 10가지 조언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8-12-22



시스템 트레이딩에 처음 관심을 가지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시스템을 이해하라.


시스템은 당신과 운명을 같이 할 당신의 파트너다. 그 대상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고, 어떤 단점이 있는지도 모르고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