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일 아침
  • 2008-05-14
장성수
만기주 옵션 투자에서의
중요한 요소 둥의 하나가 바로
자신을 관리할수있는 냉철한 평상심 유지이다.

모든 투자에서는 항상 공포와
희열이 교차하게 되어있다.그러나
성공 투자자가 되려면 시장이나 계좌의
손익보다는 평상심 으로서 이를 극복해야한다.
기회는 위기속에있고 위기는 정점 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만기일의 옵션시장에서 물갈이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대부분의 그들은 깊은상처를 입은채로
떠나는게 현실이며 그만큼 리스크 관리가 되지않고 있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이 애처롭지만
철저한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이시장이 그렇다
어쩌면 당연하고 그렇게 되어야 시장이 발전하고 그자신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다만 전재산이 아니길 바라며
아픔을 느끼고 재기할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콜금리 관련--

매달 둘째 목요일은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이
콜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하는 날이다. 이날은 옵션
만기일과 겹치고, 특히 3·6·9·12월에는 선물 만기일과도
같은 날이다

하필이면 같은 날
그것도 만기 시점을 몇 시간 앞두고
장이 한창 진행 중인 낮 11시를 전후로
금통위는 아주 중요한 콜금리 변동 여부를
내놓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다.

작년 8월 12일에도 콜금리의
전격 인하 소식이 옵션 만기일 낮에 전해지면서
시장을 요동치게 했고, 콜옵션 대박과 풋옵션의 쪽박
의 명암을 바뀌게 한날이다

오늘도 금통위는 콜금리 여부를
11시경에 공개할 것이다. 이에 따라
선물 옵션 시장은 크게 출렁거리고, 현물 시장의 충격도
필요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원래 금통위의 콜금리 변동 결정일은
매달 첫째 목요일이었지만, 2002년 9월부터
둘째 목요일로 바뀌었다. 첫째 목요일에는
전달의 통계를 충분히 검토하기 힘들다는 게 이유이다

우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려
콜금리 인상/동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는 콜금리 동결이 시장의 지배적 관측이다.
이에따른 매매전략이 수반되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