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매매목적은 무엇인가 라고하면
쩐의 전쟁의 금나라처럼 돈 이라고 대답할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매매중독자이거나 깡통찬 경험이 있다면
이제부터 목적을 바꿔야 합니다 돈 버는것에서 매매원칙을 지켜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합니다
돈 버는것을 목표로 한 매매는 많은 것을 그르치게 합니다
손실로 하루를 마감하기 싫어 욕심을 내다가 더 큰 손실을 보기 쉽고
이러다 뚜껑이라도 열리게 되면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포지션을 가져가게 되고 결국 자멸하게 됩니다
평가이익이 생긴 경우에도 돈을 목표로 하면 성공적인 매매를 하기어렵습니다
이익이 사라져버릴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쥐 꼬리만한
이익으로 마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매목적을 바꿔서 매매원칙을 지킬수 있게 되면
원칙대로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가져갈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라 돈도 딸려 오게됩니다.매일매일 돈버는 것은 어렵지만
매매원칙을 지키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돈버는 것만큼이나 매매원칙을 지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손실한도와 매매횟수는 기계적으로 지킬것이며
한도 도달시 컴퓨터를 끄고 밖으로 나가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매중독자 앞에 있는 컴퓨터는 알콜중독자 앞에 들이밀어진 술상과 같습니다
술상을 거부할 자신이 없으면 더 늦어지기 전에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하루 두세번이면 만족합니다
매매자는 시장에 순응해야됩니다 그러면 시장도 나를 따르게됩니다
개 사기장 어떤 식으로든 시장을 향해 욕을 한다는 것은 자기자신을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경우 스스로 정한 매매원칙을 위반했거나
말도 안되는 매매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장을 욕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결국 본인이 무능한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시장이 그렇게 엿같다면 당신이 시장을 떠나야됩니다
그럴 용기가 없다면 다시는 시장을 욕하지마십시요
시장은 웬만해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시장의 분노를 사게 되면 대부분 깡통을 차고 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우스운 것은 그렇게 떠나간 이들이 여건이 되면 시장으로 다시 돌아 온다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매매원칙을 위반한다면 매매를 중단하고
노동일를 경험하십시요 원칙위반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육체적노동이 필요한지 몸소 체험하게 될것입니다
노가다를 하게 되는 계기는 다들 비슷합니다
저도 노가다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는 해야겠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불자이거나 취직하기에 나이가 문제가 되거나 기술이 없거나
그런데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파생투자가들 중에도 노동일의 값진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매매원칙을 위반하는 투자가의 경우
노가다를 통하여 매매원칙 위반으로 발생한 손실을만회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육체적노동이 필요한지 몸소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몇천 몇억의 여유자금이 있다해도
파생판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그 돈은 언제 깡통이 될지 모릅니다
그런 일은 실제로 종종 발생하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어렵게 버는돈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수클럽 회원님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이른아침에 저의 체험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