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건강 !!!!
  • 2009-06-09
천칭자리


'밥 먹고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은 지저분하고 예의 없는 짓이다?'


 


예의는 좀 없어 보일지 몰라도, 지저분하다는 것은 뭘 모르는 소리!


치아건강에는 특효약이다.


음식물을 먹고 3분이 지나면, 음식물에 함유된 당 성분이 세균과 결합해 끈끈한 치태를 만들어낸다.


식사 후 가능한 빨리 칫솔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항상 3분 안에 화장실로 직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


그렇다면 물로 입안을 강하게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제 질병 분류표에 등록된 질병 8천여 가지 중 인류가 가장 흔히 앓고 있는 질병 중 하나는


잇몸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670만 명의 환자가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진료 건수만 1400만 건. 1년 새 52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감기를 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병인 셈이다.


하지만 통증이 올 때까지 병원 가는 것을 미루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소중한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모르게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은 없을까.


건치미인이 되기 위한 5가지 생활습관 바로 잡기에 들어가 보자.


 


1. 식후 되도록 빨리 칫솔질을 해라.


될 수 있는 한(5분 이내) 빠르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을 바로 시행하기 곤란하다면, 물로 강하게 헹구어 내는 것도 효과적.


 


2. 이쑤시개는 쓰지 마라.


뾰족한 이쑤시개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말끔하게 없애면 좋겠지만


이쑤시개는 치아 사이의 틈새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고


연한 잇몸에 상처를 내는 해로운 존재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할 것.


 


3. 엄마가 먹던 숟가락, 아기에게 먹이지 마라.


핀란드 투르크 대학의 에바 소더링 박사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충치균의 80~90%는


엄마로부터 전염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입으로 음식을 쪼갠 후 먹이거나 같은 컵을 쓰는 것,


입맞춤을 하는 것도 충치 균이 옮아갈 수 있으므로 피할 것.


 


4. 치아를 손으로 흔들거나 혀로 밀지 마라.


치아는 치주인대를 통해 뼈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계속 흔들면 치주인대가 손상을 받아서 치아가


더 흔들리게 되어 빠지는 결과가 올 수도 있다.


계속적으로 혀를 치아에 대고 밀면, 손가락으로 흔드는 것과 같다.


 


5.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도 잇몸 질환을 유발한다.


턱관절의 이상이 오거나, 해당되는 치아가 과도한 힘을 받아


흔들리게 되는 현상도 벌어질 수 있다.


 


왜 모광고에 보면 20대치아를 80세까지라는 말이있죠 ??


평소에 관리 잘해서 치과갈일을 줄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