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닷새만에 순매수 전환,美금융주 강세에 국내 은행주 동반 강세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0.03포인트(0.73%) 오른

1,385.79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10.76포인트(0.78%) 오른

1,386.52로 출발한뒤 1,3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6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 3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12억원, 6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5거래일, 7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2%), 운수창고(-0.55%)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의료정밀(3.85%), 은행(3.00%), 보험(1.88%), 운수장비(1.74%) 등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현대차[005380](2.42%), SK에너지[096770](1.44%),

포스코[005490](1.09%), LG전자[066570](0.44%)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KB금융[105560](2.03%),

하나금융지주[086790](1.75%), 우리금융[053000](1.46%), 신한지주[055550](1.01%),

외환은행[004940](2.96%), 기업은행[024110](2.94%) 등 국내 은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홀딩스[000140](5.41%)가 보유중인 진로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공시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테크윈(5.56%), 삼성전기[009150](2.44%)는 국내 증권사의 호의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3.92%)는 외국계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이은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동[005320]은 유상증자 실패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2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7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4천707만주, 거래대금은 1조214억원을 기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