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마이클 잭슨은 팝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1982년 발매한 앨범 《Thriller》는 지금까지 팝 역사상 최고인 1억4000만 장이 팔렸습니다.

그는 뮤직 비디오 붐을 일으켰으며 로봇춤, 문워크(Moonwalk) 등을 선보이며 공연문화를 바꿨습니다.
그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울긋불긋해지는 ‘백반증’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도 온갖 루머에 시달렸고 성형수술 부작용에다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가슴을 쥐어뜯어야만 했지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갔습니다.

어린이들을 기아와 학대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목표로 《힐 더 월드》 재단을 만들었고

각종 자선 콘서트를 주도했습니다. ‘We are the World’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조차 없겠지요?
마이클은 막대한 부채를 갚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카지노를 열고

영국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부터는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너무나 안타깝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u Are Not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