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천사님 학교에서 <12별자리의 뜻과 북두칠성>에 대해 알아오라는 숙제를 의뢰받고(?) 같이 좀 찾아봤습니다.
잘 몰랐던 부분도 상당하더라구요^^ 그리고 의자모양 같은데 왜 '게'자리인지.. 강아지모양같은데 왜 '처녀'
자리인지.. 궁금증만 한바가지 더 낳았다는 후문이(--^) 누가 쫌 갈챠주세요~
★ 북두칠성의 뜻 ★
큰곰자리의 꼬리에 해당하는 7개의 별을 총칭하는 말로 그 모양이 국자 모양과 유사합니다.
7개의 별 모두 2등 내외의 밝은 별이고 예로부터 항해 할 때 길잡이가 되었는데요~
한국과 중국에서는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여겼다고 합니다.
*α별
- 두베(Dubhe) 이 별의 이름은 아라비아어의 Thahr al Dubb al Akbar에서 온 말로 "큰곰의 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렌지색의 이 별은 직경이 태양의 16배이고 질량은 4배라고 합니다.
*β별
- 메라크(Merak) 아라비아어의 Al Marakk에서 온 말로 "허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메라크는 직경이 태양의 두배 이상이며 태양보다 거의 60배의 빛을 낸다고 합니다.
*γ별
- 페크다(Phecda) 이 별의 다른 이름으로는 파드(Phad), 페크다(Phekda), 페그다(Phegda), 페크하(Phekha),
파크드(Phacd)등이 있으며, 이 이름들은 아라비아어의 Al Falidh에서 온 말로 "허벅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페크다(Phecda)는 직경이 태양의 약 2.5배이며 태양보다 약 60배의 빛을 낸다고 합니다.
*δ별
- 메그레즈(Megrez) 아라비아어의 Al Maghrez에서 온 이름으로 "꼬리의 근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메그레즈는 직경이 태양의 두배이며 태양보다 약 25배의 빛을 낸다고 합니다.
*ε별
- 알리오츠(Alioth) 이 별은 "동쪽 양의 살찐 꼬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직경은 태양의 약 4배라고 합니다.
*ζ별
- 미자르(Mizar) 이 별의 다른 이름으로는 미자트(Mizat), 미르자(Mirza)등이 있으며 아라비아어의 Mi'zar에서 온 말로
"허리띠"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미자르(Mizar)는 태양보다 약 63배의 빛을 낸다고 합니다.
*η별
- 알카이드(Alkaid) 이 별의 다른 이름으로는 베네트나쉬(Benetnash), 엘케이드(Elkeid)가 있으며
이 이름들은 아라비아어의 Al Ka'id Banat al Na'ash에서 온 이름으로 "관을 끄는 딸들의 우두머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란색의 알카이드(Alkaid)는 직경이 태양의 두배이고 태양보다 약 4,300배의 빛을 낸다고 합니다
참고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북두칠성 국자의 머리부터 차례로 천추성(天樞星)·천선성(天璇星)·천기성(天璣星)
·천권성(天權星)·옥형성(玉衡星)·개양성(開陽星)·요광성(搖光星)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북두칠성의 이미지를 검색하다보니.. 모 회사에서 프리미엄 얼음정수기 제품디자인으로 북두칠성을 넣었더군요~
옛날에 울 조상님들.. 정화수떠놓고 북두칠성을 향해 소원을 빌었다고 하던데~
디자인을 북두칠성으로 한거 보면
건강과 물의 연관성이 아주 깊지않나? 싶어요. 물은 소중하니까요^^ (어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듯.. ㅠ0ㅠ;)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선덕여왕> 드라마속에도 이 북두칠성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북두칠성이 북두팔성이 되는 날, 미실에 대적하는 자가 오리라" 선덕여왕! 넘 재밌는것 같아요^^v 고현정짱!
(아~ 또 삼천포.. ㅋㅋ) 근데 북두칠성은 원래 별이 7개가 아니라 숨어있는 별 하나가 겹쳐 보이는것으로 실제로는 여덟개라고 합디다.
7개의 별 모두가 2등급보다 밝은 별들이고, 이렇듯 북두칠성은 밝고 뚜렷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항해의 지침으로 쓰이거나 여행의 길잡이로 이용되었으며, 밤에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에 쓰이기도 한답니다.
또한 북두칠성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일주운동을 하고 북반구에서는 사계절 어느 때나 볼 수 있으므로
그 위치를 보면 밤에도 시간을 알 수 있답니다.
한국의 민간신앙에서는 별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나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은 매우 흔한데,
이는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칠성을 신으로 모시기도 했는데,
칠성은 비, 수명, 인간의 운명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 칠성단을 쌓고 그 위에 정화수를 놓아 빌기도 했고
"칠성님께 명(命)을 빈다"는 말도 찾아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