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初伏) 이기는 영양만점 다이어트식 2
  • 2009-07-14
대나무

◇콩국수 = 혈액순환 촉진, 성인병 예방도

평소 쌀이 주식인 우리에게, 쌀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완‧공급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음식은 콩이다.


특히 육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이며 특히 여름철 콩국수는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음식이다.

콩에는 비타민 E(토코페롤)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질 산화를 방지(항산화작용)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말초혈관의 혈액순환 촉진 및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동의보감에 '콩은 오장을 보하고 십이경락을 도우며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해 꾸준히 오래 먹으면 체중이 는다'고 기록돼 있다.


 여름에 먹는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은 가히 보약에 견줄 만하다.

◇추어탕 = 칼슘‧무기질 풍부한 영양의 보고(寶庫)

예로부터 추어탕은 영양‧강장식품으로 유명하다.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자 유용한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B‧D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본초강목에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스테미너를 보강해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잘돼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후 기력


회복에도 좋다. 여름철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 기력을 보강시키기 때문에


적당히 잘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역초무침 = 피 맑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어버리고 몸이 지쳐있을 때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미역초무침은 많이 먹어도 다이어트에 지장이 없다. 또 피를 맑게 하고 순환이 잘 되게 하며 번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맺힌 기를 잘 소통하게 한다. 초국물에 미역의 무기질이 용출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국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부추샐러드 = 무기질 다량 함유, 오장 편하게 해

부추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몸이 냉한 여성에게 많이 권한다.


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보양식품이자 남성의 스테미나 식품으로 귀한 손님들에게만 접대된다고 한다.

부추에는 칼슘, 철분, 칼륨, 아연 등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위열을 없애며 어혈을 맑게 하고 뼈를 다스려 요통에 좋다. 몸이 냉한 여성에 특히 좋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