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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저한 '손 씻기'는 기본. 손을 씻고 나서 행주나 앞치마 등에 대충 닦으면 교차오염 위험이 커진다. 주방에서 손을 씻은 뒤에는 일회용 키친타올로 손을 닦는다.
2.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해 70% 정도로 희석해서 분무기에 담아두었다가 주방 도구들을 청소할 때 수시로 뿌리면 효과적이다.
3. 도마는 나무 도마보다 칼자국이 잘 생기지 않는 항균 플라스틱 도마가 더 위생적이다. 질긴 고기 등을 손질할 땐 도마 위에 우유팩을 하나 깔고 손질한다. 도마에 칼자국이 생기면 세균 증식위험이 높아진다.
4. 칼을 씻을 때 칼 손잡이와 날 경계 부분에 때가 끼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경계 부분은 칫솔에 살균세제를 묻혀 꼼꼼하게 닦는다.
5. 물기 있는 행주로 닦은 식탁은 반드시 마른 행주로 한번 더 닦는다. 이때 타올로 된 행주보다 펄프 행주가 물기를 더 빨리 없앨 수 있다.
6. 아무리 귀찮아도 설거지나 싱크대 청소는 그때그때 한다. 대부분의 세균은 시간이 지날수록 대사 산물로 다당류를 배출해 '바이오필름'을 만들어 그 속에서 증식한다. 이 바이오필름은 살균제를 써도 효과가 없다. 설거지나 주방 청소는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