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우리집 주방 위생 이렇게…
  • 2009-07-15
소금같은사람

장마철, 우리집 주방 위생 이렇게…










1. 철저한 '손 씻기'는 기본. 손을 씻고 나서 행주나 앞치마 등에 대충 닦으면 교차오염 위험이 커진다. 주방에서 손을 씻은 뒤에는 일회용 키친타올로 손을 닦는다.

2.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해 70% 정도로 희석해서 분무기에 담아두었다가 주방 도구들을 청소할 때 수시로 뿌리면 효과적이다.

3. 도마는 나무 도마보다 칼자국이 잘 생기지 않는 항균 플라스틱 도마가 더 위생적이다. 질긴 고기 등을 손질할 땐 도마 위에 우유팩을 하나 깔고 손질한다. 도마에 칼자국이 생기면 세균 증식위험이 높아진다.

4. 칼을 씻을 때 칼 손잡이와 날 경계 부분에 때가 끼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경계 부분은 칫솔에 살균세제를 묻혀 꼼꼼하게 닦는다.

5. 물기 있는 행주로 닦은 식탁은 반드시 마른 행주로 한번 더 닦는다. 이때 타올로 된 행주보다 펄프 행주가 물기를 더 빨리 없앨 수 있다.

6. 아무리 귀찮아도 설거지나 싱크대 청소는 그때그때 한다. 대부분의 세균은 시간이 지날수록 대사 산물로 다당류를 배출해 '바이오필름'을 만들어 그 속에서 증식한다. 이 바이오필름은 살균제를 써도 효과가 없다. 설거지나 주방 청소는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