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피로 비타민C로 잡아라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사무실과 공장, 집안에서도 서늘할 정도로 틀어대는 에어컨으로 인해 신체의 불편함과 호흡기 및 순환기 이상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상적인 항산화제 비타민C
이처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무기력 한 요즘,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신진대사 과정에서 우리 몸 속의 세포를 공격해 손상을 주어서 노화나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항산화 작용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기능이다. 여러 가지가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그 중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증명된 것이 비타민C다.
인체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 또한 항산화제 비타민C다. 항산화란 암이나 성인병 등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성할 수 있는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를 부쩍 늘린다. 만약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도록 유전자 조작을 하고 비타민C가 없는 먹이만 주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죽어버린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 때문에 따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C를 보충하려면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문제는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에 비타민C가 최고의 회복제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비타민C는 최고의 항산화제다.
-비타민C는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양은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