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1 - 선물 브리핑 정리
  • 2009-12-11
김총무

 1. US Stock Index
    스페인 악재에도 불구 상승 마감


   -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전망으로 하락출발했으나, 상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BOA가 구제금융 상환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승 종료
   - BOA, TARP 자금 $450억 상환. 보통주를 매각한 대금을 이용 재무부가 인수한 우선주를 재매입.
     시티그룹, 웰스파고도 구제금융 상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 S&P, 스페인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국가 디폴트 우려 강화.
     그러나 달러 인덱스는 -0.4% 떨어진 76.0부근에서 거래


     *BOA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TARP -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Troubled Asset Relief Program)
                 조지부시 전 미국대통령 임기때 발효된 경기부양책 의  한 방법임


 2. Review
   차익 PR 순매수에 의한 선물 상승


   -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전일 종가까지 회복. 이후 횡보했으나 막판 반등으로
     전일 대비 상승 마감. 반등 원인은 대량 유입된 차익PR 순매수
   - 외국인 현물 순매수 8일만에 순매도 전환. 순매수 종목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신에 OCI 등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로 선별적인 순매수 움직임 보여
   - 현물 쪽 개인과 투신, 기금 등을 비롯한 국내 기관들은 일제히 순매도 강화.
     대규모 차익 PR 순매수 유입을 주식 비중 축소 기회로 삼는 듯
   - 외국인 및 증권, 투신의 롤오버로 12월물 미결제는 -12,415계약 감소.
     한편, 선물 외국인 +4,712계약 순매수 기록. 차근월물 미결제 증가 감안하면 신규 매수도 포함된 듯
   - 만기를 하루 앞두고 매우 낮아진 이론 베이시스로 인해 실제 장중 베이시스가 이론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대량의 차익 PR 매수 유입
   - 주요 아시아 증시는 하락 마감.
     일본(-1.34%), 상해(-1.73%), 홍콩(-1.92%), 호주(-0.72%). 원/달러 환율은 +6.5원 상승한 1,161.6원에 마감


 3. Preview
   차익 PR 움직임에 주목해야


   - 10:00 한국 금통위 금리 결정 (예상 2.0%, 이전 2.0%)
   - 미증시 상승에도 불구 현물 외국인 순매수 여부 불투명하기 때문에 상승세 미약할 것.
     금일 장중 선물 움직임은 베이시스 및 SP 가격에 주목해야 할 것
   - 전일 +4,000억원에 달하는 차익 PR 순매수 때문에 지수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금일차익 PR 물량이
     반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 특히, 12월물 미결제 감소가 SP 거래량이나 내년 3월물 미결제 증가보다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선물 외국인에 의해 일부 신규매수가 오버나잇된 것으로 추정
   - 단기 매수일 가능성 높기 때문에 장중 전매가능성 높아. 만약 전매하지 않더라 금일 종가에 청산 가능성 높아
     매도 차익 잔고 청산 여부에 따라 종가 충격이 있을 것
   - 한편, 현물 수급에서도 상승 동력 취약. 외국인이 8일 만에 현물 순매도로 전환한데다,
     개인, 기관의 순매도 역시 지속. 비차익 순매수가 감소한 것도 같은 맥락
   - 미 증시가 소폭 상승하고,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지만 큰 모멘텀은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장중 움직임은 장중 베이시스 및 SP 가격에 따른 차익 PR에 달려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