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US Stock Index
금리 동결 속 증시는 혼조 마감
- FOMC에서의 개선된 경기 전망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
했으나 특별하지 않았던 FOMC 성명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 마감
- FOMC에서 금리는 예상대로 동결. 고용 개선에 대한 언급이 추가되기는 했으나, 경기
인식은 큰 변화 없어. 11월 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월 대비 +0.4% 상승
-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보다 +8.9% 증가. 인텔(-2.1%)은 불공정거래 혐의 여파로,
씨티그룹(-3%)은 신주 발행을 앞두고 아부다비 투자청의 투자 취소 전망 제기로 하락
DOW NASDAQ S&P500 Phil. Semi.
10441.12 2206.91 1109.18 344.86
(-10.88p, -0.1%) (+5.86p, +0.27%) (+1.25p, +0.11%) (+5.89p, +1.74%)
2. Review
차익 PR 매수의 하락 저지
- 장 중 등락 횡보하며 약보합 마감. 다만, 오전 한때 장 중 변동성 크게 확대되며 큰 폭
으로 하락하기도. 전전일과 반대로 현물 외국인 순매도를 차익 PR 매수가 방어
- 현물 외국인은 순매도 반전하며 장 중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투신(차익 PR 제외)의 차
익실현 매도도 지속되며 현물 수급 측면에서는 장 중 내내 지수에 하락 압력 가중
- 선물 외국인은 +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데다 오후부터는 변덕 없이 꾸준히
매수를 누적하며 차익 PR 매수를 유발했고, 차익 PR 매수는 장 중 지수 하락을 방어
- 장 중 베이시스는 선물 외국인 매수의 지지를 받으며 중반 이후 대부분 시간을 -1.5~-
1.2p 구간에 머물렀으며 차익 PR은 -1.5p 이상에서 매수를 누적
- 막판 미결제 감소를 감안했을 때, 선물 외국인 순매수는 기존 매도 물량에 대한 환매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추정
- 주요 아시아 증시는 하락. 일본(-0.22%), 홍콩 항셍(-1.23%), 홍콩 H(-1.4%), 중국
상해(-0.86%), 대만 가권(-0.15%).
-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161.5원에 마감
3. Preview
FOMC 결과는 부정적
- 하락 출발하겠지만, 장 중 지수 낙 폭은 제한 가능
- 전일 현물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최근 지속된 비차익 PR을 통한 매수
기조가 약화된 점을 감안하면 한국 비중확대를 위한 순매수도 마무리되어 가는 듯
- 따라서, 당분간 현물 외국인 순매수는 좀 더 충실히 펀더멘털을 따를 것으로 보이며 이
에 따라 전일 새벽 미 증시 등락과의 상관성 높아질 전망
-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경기에 대한 시각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실
망감이 미 증시의 장 중 하락을 이끌어
- 금일 현/선물 외국인 매매에도 FOMC 결과가 영향을 줄 듯. 새벽 미 증시의 막판 약세가
국내 증시에 이어진다면 외국인 매매는 순매도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 높아
- 만약 현/선물 외국인의 동시 순매도가 나타난다면 현물 외국인 순매도로 인한 현물 수급
의 지수 하락을 방어해 줄 마땅한 주체가 없어지는 셈이므로 지수 하락 가능
- 또한, 전일 유입된 회전성 신규 매수 차익잔고의 청산으로 인해 하락 압력 가중될 수도
- 다만, 선물 수급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장 중 현물 수급 악화로 인해 현물 지수 하락한다
하더라도 중반 이후 차익 PR이라는 하락 방어 기제의 작용에 의해 낙 폭은 제한 가능
용어해설
* FOMC: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