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22일 선물 모닝 브리핑 중에서
  • 2009-12-22
김총무

   1 US Stock Index
    헬스케어와 IT 주도로 상승 마감


    - 건강보험 개혁안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일부 기업
      들의 투자등급 상향 소식에 미 증시는 상승 마감
    - 모건스탠리는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7.9%)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ㅅ
      상향 조정. 바클레이즈는 인텔(+2.3%)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언급
    - 미 건강보험 개혁안의 토론종결 투표 이후 상원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고 관련주 주가
      상승. 보험업체 시그나(+3.48%), 의료제품 생산업체인 애트나(+4.64%) 상승
      DOW                    NASDAQ                   S&P500                Phil. Semi.
      10414.07               2237.66                      1114.05                  352.65
      (+85.18p, +0.82%)   (+25.97p, +1.17%)       (+11.58p, +1.05%)      (+7.82p, +2.27%)


     * 국제유가(WTI), $72.47 (-$0.63), 달러화 강세로 WTI, 금 가격 하락



   2 Review
     선물 개인의 국지적 매매 회전이 그대로 반영되는 증시


    -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 선물은 같은 패턴이 막판에도 재연된 탓에 전
      일 대비 상승 마감했지만, 현물 지수는 막판 반등에 실패하고 그대로 하락 마감
    - 초반, 막판의 변덕(?)은 모두 선물 개인의 매매 회전 때문. 미결제 증감 감안하면 ‘신규
     매도-환매’ 반복. 단, 이에 연결된 PR 매수가 반 박자 느려 현물의 막판 반등 실패한 것
    - 초반 -1.6p 하회했던 베이시스는 이후 내내 상승하여 -1.2p를 상회, 고평가 반전되기
     도. 때문에 차익 PR 순매수 누적은 초반 -997억원에서 후반 +219억원까지 변동
    - 전일 장 중 지수에 대한 차익 PR의 추세 상관은 +0.689로서 이틀 연속 +0.68을 상회.
     현물 수급은 외국인 순매도 이어졌으나, 중반부터 매도 약화된 탓에 지수 상승에 도움
    - 단, 지난 주말과 달리 비차익 PR은 베이시스와 무관하게 꾸준히 순매도 누적. 즉, 비공
     식적 매도 차익잔고의 청산이 아니라 외국인이나 국내 기관의 주식 비중 축소용 매물
   - 주요 아시아 증시 혼조. 일본(+0.41%), 홍콩 항셍(-1.08%), 홍콩 H(-1.07%), 중국(+0.29%),
     대만(+0.43%). 원달러 환율은 +7.5원 상승한 1,183.70원에 마감



   3. Preview
    장 중으로는 추세보다 등락이며,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


    - 갭 업 가능하나, 상승 폭 제한될 것이며 중~후반 반락 가능성도 배제 못해. 미 증시
      상승 반영하기에는 국내 증시가 수급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워낙 취약한 상태기 때문
    - 이미 전일 역시 새벽 미 증시 상승 불구하고 장 초반 반락한 바 있으며, 기술적 측면에
      서 지난 4일간 이어진 조정은 그 직전 12일간 연속된 상승에 비해 불충분한 상태
    - 수급에서도 미 증시와 함께 달러 가치 동반 상승하고 있어 외국인 현물 매수 강화 기
      대하기 어려운 데다, 초반 지수 상승하면 재차 국내 기관의 주식 비중 축소 강화될 것
    - 결국 증시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하락 압력이 내재되어 있으며, 차익 PR 매매가
      아니면 반등하기 어려운 조건인 셈. 결국, 관건은 선물 투기 세력의 매매 방향성
    - 특히, 근래에 베이시스를 좌우하는 세력은 단연 개인. 연말에 근접하면서 외국인 선물
      매매 둔화되자 장 중 2~3천 계약의 회전만으로 충분히 베이시스를 지배하고 있어
    - 문제는 이들의 변덕(?)이 심한 탓에 베이시스 역시 단발적으로 반전하는 경우가 빈번
      하다는 점. 때문에 지난 주말과 전일 모두 유사한 장 중 패턴이 반복된 것
    - 때문에 금일 역시 새벽 미 증시 반등에 외국인이 적극적 순매수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대형 개인에 의한 단발적 회전 반복될 것. 특히, 진입보다 청산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
    - 게다가 기본적으로 이들이 오버나잇을 기피하고 있는 데다, 차익 PR 역시 내년 거래세
      부과 앞두고 누적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의 장 중 등락은 심할 수 밖에



   4. (야간 선물 시장 동향)
    - K200 야간 선물의 거래량은 710계약 기록
    - 유럽 증시와 미 증시의 연속된 상승으로 야간 선
      물 가격도 밤 사이 꾸준히 상승
    - 새벽 미 증시의 상승 폭이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선물의 상승세는 지속되며 마감
   - 다만, 새벽 2시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