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29일 선물모닝 브리핑중에서
  • 2009-12-29
김총무

   1. US Stock Index
     6거래일 연속 상승


     - 연말 쇼핑시즌 소매판매에 대한 기대감과 원자재 관련주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 항
       공기 테러 시도 사건에 항공주는 약세 보인 반면 상품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는 강세
     - 마스터카드의 스펜딩펄스 집계에 따르면 12월 1~24일까지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6% 증가.
       연말 소매판매 기대감이 상승 심리 주도
     - 미 재무부가 향후 3년간 무제한 지원 방침을 밝힘에 따라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20% 넘는 급등.
       유가가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엑손모빌은 0.6% 상승


       DOW                      NASDAQ                      S&P500                 Phil. Semi.
       10547.08                 2291.08                        1127.78                357.64
       (+26.98p, +0.26%)     (+5.39p, +0.24%)         (+1.30p, +0  .12%)      (-3.42p, -0.95%)


 


   2. Review
      현물 수급 공방에 지수는 횡보


       - 갭 업 후 반락. 장 중 보합권에서 등락 횡보.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 선물은 하락 종료.
         외국인과 PR의 순매도 반전에도 불구, 개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지수 하락을 방어
       - K200 거래대금은 5조원을 상회하며 10월 15일 이후 최대(12월 만기일 제외) 기록. 배
         당 투자 막차를 타기 위한 투신과 외국인의 현물 매매 활발했던 까닭
       - 선물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도 전환하며 베이시스 하락을 주도. 장 중 늘어나지 않다가
         막판에 줄어든 미결제 감안하면 직전까지 누적된 신규매수 청산한 듯
       - 다만, 베이시스 하락 압력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차익 PR 순매도 역시 크지 않아 지수
         하락 압력도 제한적.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 순매도가 비차익 PR로 출회
       - 반면, 선물 개인은 외국인과는 반대의 매매 행태를 보이며 오후 들어 매수 물량을 급격
         히 누적. 배당락일에 대한 상이한 전망이 원인인 듯


       - 주요 아시아 증시는 홍콩(항셍 -0.17%, H -0.03%)를 제외하고 상승. 일본(+1.33%),
         대만(+1.06%), 중국(+1.51%). 원달러 환율은 -4.8원 하락한 1,170.20원에 마감



    3. Preview 
       차익 PR 매도와 윈도우 드레싱의 대결 모드 예상


       - 지수는 배당락 효과로 인한 갭 하락 출발. 차익 PR은 매도 우위로 지수에 하락 압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반등 여부는 투신과 외국인의 윈도우 드레싱 강도에 의해 결정될 듯
       - 전년 배당을 기준으로 하는 KRX의 이론 배당 현가지수는 1.95pt이지만, 올해 배당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0pt를 상회
       - 그러나, 경험적으로 배당락일 현물은 배당 효과를 반영할 만큼 하락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괴리차의 하락이 차익 PR 매도를 유발할 가능성 있어
       - 괴리차 하락으로 인해 차익 PR 매도 여건이 마련된다면 지난 주 유입된 매수 차익 PR
         의 역회전으로 인한 매도 차익 PR 출회가 불가피하며 이는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 또한, 거래세 부과 이슈와 결부된 공모펀드의 차익 PR 매수 물량 역시 금일부터 양일간
         청산될 수 있기 때문에 차익 PR은 매도 우위일 가능성 높아
       - 차익 PR이 매도 우위로 나선다고 한다면 장 중 지수의 하락 방어 또는 상승 견인은 투
         신과 외국인의 윈도우 드레싱 현물 매수 강도에 의존할 듯
       - 과거 5년 중 4년은 배당락일 K200 종가가 시가보다 상승했고, 상승한 4년 중 2년은
         PR 매매가 순매도 우위였음. 즉, PR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상승 가능성은 있어
       - 다만, 금일 출회될 수 있는 차익 PR 매도 금액이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다소간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