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1월4일 선물 모닝브리핑중 에서..
  • 2010-01-04
김총무

   1.US Stock Index
      마지막 거래일은 하락 마감


    - 고용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출구 전략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와 연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마지막 거래일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43만 2,000명으로 전주대비 2만 2천명이 감소했지만
      증시는 긍정적 지표에 의해 출구 전략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에 의해 하락
    - 2009년 다우지수는 +18% 상승해 2003년 이래 최고 상승률 기록.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3%, +43% 상승


 


   2.Review
     PR 매수 릴레이로 마지막 거래일 지수 상승 마감


     - 지수는 초반 하락 후 횡보했으나, 후반 들어 차익 PR과 비차익 PR의 순매수 릴레이로
      급등. 선물 개인의 집중 순매수와 뒤따른 일부 외국인의 순매수가 PR 매수를 유발
     - 현물 외국인은 장 중 내내 순매수 유지. 특히, 후반 들어 투신, 사모 펀드와 함께 순매
      수 가속된 점, 종가 순매수 집중 등 감안하면 차익(비차익) PR 주문 가능성 높아
     - 후반 지수 반등의 주연은 선물 개인, 조연은 선물 외국인. 개인은 12시 이후 1시간 동
      안 +3,500계약 이상을 집중 순매수, 외국인도 순매수 누적으로 전환
     - 이 때 미결제 최대 +5,798계약 급증 후 감소한 점 감안하면 개인은 신규매수-전매, 외
      인은 환매.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 최고 +1.85p까지 상승하자 PR 순매수 대량 유입
     - 차익 PR 순매수 중 30.8%는 매수 차익 진입, 나머지는 매도 차익 청산. 베이시스 급등
      에 반응한 점 감안하면 비차익 PR 순매수에도 비공식적 매도 차익잔고 청산 많은 듯
     - 일본(-0.86%)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 중국(+0.45%), 홍콩 항셍
      (+1.75%), 홍콩 H(+2.1%), 대만(+0.93%)
     -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하락한 1.164.5원에 마감



   3. Preview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몇 일간의 ‘도움닫기’가 필요할 듯


    - 2010년 증시는 제한적 하락으로 출발할 듯. 주말 미 증시 하락에다, 기술적인 부담,
      현물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PR의 순매수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
    - (기술적 측면) 지난 주 상승으로 하락 채널(’09.8.31~12.15) 상향 돌파 확인되었으나,
      222p 후반은 ‘08년 5월 고점-‘09년 9월 고점의 연장선으로 또 하나의 강력한 저항선
    - 이미 지난 달 28일의 반락으로 저항력 확인. 따라서, 단발 시도에 의한 상향 돌파보다
      일단 물러났다가 근접한 20DMA(217.64p)를 발판 삼아 재차 돌파 시도할 듯
    - (수급적 측면) 외국인과 PR의 현물 순매수 약화 불가피. 현물 외국인의 경우, 12월 들
      어 재차 현물 순매수 강화되었지만 동 기간 급감한 대차 잔고가 마음에 걸려
    - 12월 외인 현물 순매수(ETF 포함) +2조 2,034억원(11월, +1조 3,830), 대차잔고 수량
      -9,115만 주 감소(11월, -573), 대차잔고 -4조 1,879억원(11월, -4,599)
    - 즉, 외국인 현물 순매수 중 일부가 연말에 나타나는 대차 잔고의 계절적 청산을 위한
      환매 수요였다면 연초에는 순매수 강도가 연말에 비해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 못해
    - 한편, 선물 외국인 역시 순매수 누적이 사이클 상한에 도달. 사이클 유효하다면 추가
      신규매수보다 전매가 유력하므로 베이시스 고도 유지 어려울 수도
    - 단, 이 때문에 차익 PR 매수 둔화 불가피하나, 이것이 대량 차익 PR 순매도로 연결될
      가능성도 낮은 편이며 차익 PR은 전반적으로 영향력 약화될 전망
    - 12월 만기일~연말 사이에 진입한 매수 차익잔고 진입 괴리차는 대략 -0.05p(증감분
      가중 평균). 때문에 거래세 감안할 때, 이 물량의 청산 괴리차는 -0.85p 이하
    - 설령 외국인 선물 순매도 나서더라도 이 정도 괴리차가 나타나려면 적잖은 시간 소요.
      때문에 진입 물량은 조기 청산 보다는 1월 옵션 만기일 청산이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