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상승기대
  • 2010-03-29
선물뉴스

추가상승기대


29일 코스피 지수는 1700선을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1700선 돌파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국내외적인 수급과 펀더멘털(기초체력)


환경의 개선세를 감안하면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데 보다 무게를 두고 있었다.


미국 고용시장 안정이 소비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고, 한국 증시의


위험이 감소하고 있어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증시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근 한국 증시가 외국인 주도


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IT(정보기술), 자동차 등의 업종·


종목을 중심으로 한 대응이 유효하고, 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를 감안한 기관 매수 종목도


고려해볼 만 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적 발표 시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전망을


감안한 선별적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초계함


침몰로 남북한의 지정학적 위험요소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0.08% 상승한 1만850.36으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0.07%


오른 1166.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 하락한 2395.1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1700선 저항은 매수 기회"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지수 1700선에서의 기술적 저항은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코스피지수 1700선을 앞두고 기술적 저항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국내외적인 수급과 펀더멘털(기초체력) 환경의 개선세를 감안하면 오히려 기술적 저항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종목별 양극화 흐름 또한 외국인의 일방적인


수급구도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주도주에 대한 추격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외국인 매수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보기술(IT)주에는 여전히 최우선 선호도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와 대형 조선주로 구성되는 운수장비업종  주목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