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 환자가 조심할 점
  • 2010-04-14
장성수
녹내장 환자가 조심할 점


① 눈에 통증이 있거나 충혈, 시력저하 등이 생기면 즉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항상 안과의사에게 연락할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② 항상 즐겁고 고요한 마음으로 생활하십시오.
    감정의 동요로 영향받기 쉬운 병이므로 절대로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③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목이 졸리고 몸을 팽팽하게 압박하는 옷을 입지
마십시오.

④ 술, 담배를 끊어야 하며,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변비가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⑤ 어두운 곳에서 작업이나 독서를 하지 말 것이며,
    영화나 테레비를 오랜시간동안 계속해서 시청하지
마십시오.

⑥ 녹내장은 추운 겨울날씨나 무더운 여름에 발작하기
쉽습니다.
    기온 변화에 매우 유의하여야 합니다.

⑦ 눈은 매우 예민하고 세밀한 기관이기 때문에 일단
치료가 된 녹내장이라도
    뚜렷한 원인없이 재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녹내장 환자는 수술후에도 안과의사의 지도에
따라 일생동안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⑧ 한쪽 눈에 녹내장이 있으면 다른쪽 눈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함께 검사받아야 합니다.

⑨ 병원을 바꾸는 경우에는 그동안 치료받았던 자세한
기록을 반드시 받아가지고
    새로 정한 의사에게 제시하고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⑩ 안과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경우에는
현재 사용중인 녹내장
    약을 반드시 알려드려야 합니다.

[손바닥을 비벼서 뜨겁게 된 것으로 두눈을 스무 번
문지르면 눈에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생기지 않고 눈이 밝아지며, 이마 복판을 자주
문지르고(이마 가운데를 천정이라고 하며
이렇게 문지르는 것을 수천정이라 함)이마 위의 머리카락
돋아난 가장자리를 열네 번씩
문지르면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언어법: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원기를 해친다]
  옛부터 언행군자지추기라하여 언어와 행동이 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언행을 삼가는 것을 군자의 도리로 삼았다. 언,
심성야라고 하여 말은
마음의 소리이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지껄이다가는
언유소화라, 말 때문에 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은 육체의 병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말조심하는 법까지 가르치고
있으니 건강이란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아울러
건전하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말을 삼가야 하는 법:말을 적게 하여야만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말을 말아야 하며 지껄이면서 식사를
하면 언제나 가슴과
등이 결리는 증상이 생긴다. 옛사람들의 식불어,
침불언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내경편 권2 언어>
  "자언왈언 답인왈어"자기 스스로 남에게 말하는 것을
'언'이라 하고 남의
말에 답변하는 것을 '어'라고 하였는데 말이란 원래
사람과 주고받게 되어 있는
것이지 미친 사람이 혼자 중얼거리는 것은 '섬어'가 된다.
  [누워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기력이 손상된다.
잠자리에서도 너무 담소를
많이 하여서는 안 되는데 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인체의 오장이 종이나 경(돌로 만든 옛날 악기)과 같아서
매달아 놓고
두들겨야지 눕혀 놓고 쳐서 소리를 나게 하여서는 안되는
이치와 같기
때문이다.]  <동상>
  [길을 걸으면서 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 만약 말을 해야
할 경우에는 걸음을
멈추고 말을 해야 하며 걸으면서 지껄이면 원기가
빠진다.]  <내경편 권2 언어>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면서 지껄이는 것을 꺼리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