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의 원칙(욕심을 버려야 이길수있는게임)
  • 2008-06-11
산수도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사우나도 갔다오고 산책도 하다가 자리에 앉았다.


내머리속을 일단 정리해야 오늘 장을 맞이 할수 있을것 같다.


시장을 예측하면안되고 아직 예측할 실력도 없고 감각적으로만 느낄뿐인데


 


만기주에 어제처럼 한방향으로 크게 시세를 주면 오늘은 기대수익을 작게 가지고


짧게 가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만 자꾸 맴돈다.


기억 하지도 못하는 경험에서 나오는생각이지 싶다.


그러나 시장을 어떻게 알수 있으리 오늘 또 혹시나 했는데 크게 줄지도


모르지만 .....


 


오늘 문득 생각이 드는데 이 게임의 원칙은 위험관리이지 싶다.


 


어제 할 수 있는 최고의 매매 방법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풋을 잡는 것이었고 그 언제는


콜 전일 저가 무너질때 혹은 선물 전일 저가 무너질때 여러가지 방법은 나와있고


그때 보유해서 전일고가혹은 고가 부근에서 청산하고 씨앗만 가지고 계속 지켜보는


매매 였으리라......


 


어제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먹은 사람은 그것도 풀배팅으로 먹은 사람은 올바른 매매방법


이 아니다라고 스스로 결론짓고 한번쯤 이 게임의 원칙을 생각 해본다.


한가지 어제의 실수는 첫손절 이후 반대방향으로 따라 붙지 못한것은 비문의 기초를 위반한


가장 큰 오류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도 비문 두번째도 비문.....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다


방법은 자꾸 자꾸 반성할 수 밖에....익숙해질때 까지


 


어제 콜로 계속 매매 하면서 손실없이 매매 마무리 한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오전 수익 지키자는 말은 하루에도 수없이 듣고 정실장님 글로 수없이 읽고 있는데..


왜 그렇게 안되는지..결국 욕심때문이지 싶다.


참 아이러니 한것은


 


욕심으로 이 게임에 덤벼 들었는데


욕심을 버려야 이게임을 이길 수 있다니.


거의 법문 수준의 이야기이며 화두로도 적당하지 싶다


 


내 머리 속에는 전일 선물의 저가 고가는 스며 있지 않아서


오늘은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매매를 한번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