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일선 돌파..1700선 눈앞
외인은 장 초반 팔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을 호재로 삼으며
반등에 나서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1686)에 대한 부담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지수 역시 60일선을 돌파하는데 성공,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98포인트 오른 1689.32를 기록중이다.
60일선을 넘어선 것은 물론 1700선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이 388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165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 역시 만만치 않아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