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에 기대 상승세 유지
지난 주말 강세 마감은 부담..상승탄력 둔화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총 91개 은행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이
불과 7개에 그친다는 소식에 환호하며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전날 미리 많이 오른 탓에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도 우호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1포인트 오른 1763.1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억원, 15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7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