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 주문 실수로 초반 급변동
대규모 매수 주문..빠른 청산 이뤄진듯
장 초반 주문 실수로 추정되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선물시장이 초반 큰 변동성을 보였다.
개장초 244.90 가격에 2만계약 가량의 대규모 선물 매수 주문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선물지수는 244.90에서 한동안 정체되면서 미결제약정이 1만계약 이상으로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문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244.90 매수에 대한 주문 취소도 있었지만 워낙 물량이 많아 일부 물량은 체결됐다.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이 크게 줄어들어 체결됐던 물량이 빠른 시간 내에 청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4.65로 하락출발한 선물지수 장중 한차례 반등하며 245.90까지 올랐다가 244.25까지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60포인트 하락한 244.80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선물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선물시장 순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물시장 외국인은 전날의 강력한
매수 기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베이시스가 전날에 비개 개선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1987계약 순매수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1계약, 67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25억원, 비차익 45억원 등 6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베이시스는 이론가 이상으로 개선되면서 차익거래 순매수가 이뤄졌다.
전날 극단적 단기 매매 성향을 보이는 국가가 매도차익거래를 주도했던만큼 베이시스가 회복되면서
국가가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7포인트 오른 1.30을 기록 중이다.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5800계약 수준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