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격 콜옵션 모두 전일比 두배 이상
최다 거래 250콜 222% 폭등+미결제 급감..풋콜레이쇼 급락 부담
뉴욕발 훈풍에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뚫으며 급등했고 덕분에 외가격
콜옵션이 일제히 전일 대비 2배로 뛰었다. 콜옵션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콜250은
전일 대비 0.71포인트오른 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1.25에 달했다.
콜옵션은 모든 행사가에서 상승했다. 풋옵션은 먼 외가 옵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VKOSPI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일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16.20으로 마무리됐다.
장중 한때 15.88까지 밀려 10거래일만에 16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다만 풋보다는 콜 변동성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VKOSPI가 밀린 모습이었다.
콜 대표변동성이 전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12.0%를 기록한 반면 풋 변동성은 오히려 0.1%포인트
오른 14.5%를 기록했다. 장중 평균치는 각각 12.9%, 13.7%였다.
거래대금 풋콜 레이쇼는 급락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전일 대비 0.36포인트나 하락하며 0.55를 기록했다.
전날 5998억원이었던 콜 거래대금이 8138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풋 거래대금은 5506억원에서 449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거래량은 콜이 878만계약, 풋이 750계약이었다. 콜250의 거래량은 210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7만2451계약 급감했다. 250콜의 미결제약정은 9거래일만에 감소했다.
전날까지 콜250의 누적 미결제약정은 30만계약 이상으로 두텁게 쌓여있었는데 코스피 급등으로
매도 포지션이 대규모 청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풋에서는 풋242의 거래량이 101만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콜250과 반대로 신규 미결제약정이 15만5988계약이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연속 하락한 242.5풋은 전일 대비 0.87포인트 하락한 0.59로 거래를 마쳤다. 저가는 0.52였다.
등가격 콜247은 1.29포인트 오른 2.15, 풋247은 2.03포인트 하락한 1.8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 오른 247.70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