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 251선 등정..고점경신 지속

선물 외국인 순매수 전환..프로그램 7일만에 매수우위

연고점과 250선을 돌파한 코스피200 선물지수 내친 김에 251선 위로 내달리고 있다.

매도우위로 시작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베이시스도 안정적인 콘탱고를 유지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6일간 지속됐던 프로그램 매도 공세도 일단락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선물지수 전일 대비 3.35포인트 오른 251.1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연고점을 251.60까지 끌어올려놨다.초반 130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720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장중 꾸순한 순매수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개인도 89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89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국가와 기타법인도 720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30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46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68억원 순매도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0.05로 마감됐던 평균 베이시스는 0.33까지 상승했다.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만계약 가량 증가해있다.

선물시장 투자주체들의 방향성 판단이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