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 개인+외인 매도에도 소폭상승

국가, 차익거래에서만 1200억원 순매도

코스피200 선물지수 외국인 매도 물량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와 함께 현물을 매수하면서 베이시스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에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여전히 차익거래는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차익거래가 157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인데 이중 국가의 매도 물량이 1200억원을 넘고 있다.

국가 외의 다른 투자주체의 매도 차익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에서 현 수준에서 베이시스가 급락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매도 차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는 전날 차익거래에서 초반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으나

최종적으로 781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중반 이후 외국인이 빠르게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베이시스가 급등했던 영향이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초반 선물을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이 중반 이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비차익거래는 3일 연속 소폭 순매도 움직임을 보이면 현 지수대에 대한 다소간의 부담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 오른 251.80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이 1591계약, 개인이 51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현물시장에서는 동반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베이시스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0.0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