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방송 멘트용
  • 2010-12-03
성수클럽

수중혜(--- - 손안의 지혜)라는 책에 '147.805'라는 법칙이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47번


라이트형제가 비행에 성공하기 까지는 무려 805번 실패를 거듭했다는데서


비롯된 법칙이라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는데 몇번을 읽어도 감탄이 절로 나는 "대추한알"이라는 시입니다.


 


" 대추한알 "


저절로 붉어 질리는 없다


저안에 태풍 몇 개


저안에 천둥 몇 개


저안에 벼락 몇 개


 


대추한알도 불겅지기 위해 태풍도, 천둥도, 벼락도 이겨내야 붉어진다


하루이틀 실패했다고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차이는 147.805 법칙과


붉어진 대추 한알의 가치에 있습니다.


 


MBC 인기역사 드라마, 소설베스트 셀러였던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죽기직전 병부령과 나눈 기막힌 명대가 있다


싸울 수 있는 날엔 싸우면 되고, 싸울 수 없는 날엔 지키면 되고


지킬 수 없는 날엔 후퇴하면 되고, 항복 할 수 밖에 없는 날엔 그날 죽으면 그만이다.


 


이처럼 미실은 일을 하다가 중도에 한계를 설정하고 미리 선을 긋지 않는다.


그래서 주인공이 아닌데도 매력적으로 다가온 인물이었다.


이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승자로 남으려면 이런 태도를 배워야 한다.


패자는 언제나 기회가 없다고 변명하며 할 수 없다고 부정하며 지례 겁을먹고


중도에 포기하지만 승자는 언제나 자기 개발에 강하고


항상 준비되어있으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극중 미실이 한말을 우리 다시한번 되씹어 봅시다.


싸울 수 있는 날엔 싸우면 되고, (매수 매도를 행동으로)


싸울 수 없는 날엔 지키면 되고, (공부만하고 손실 내지 않으면)


지킬 수 없는 날엔 후퇴하면 되고,  (여행 운동으로


항복 할 수 밖에 없는 날엔 그날 죽으면 그만이다. (손절은 과감히 내일도 장은 열리니까)


 


승자는 다릅니다.


미리 선을 긋지 않고


미실처럼 생각하고 미실처럼 행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