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 베이시스' 선물지수 하락+저가 마감
  • 2011-02-08
선물뉴스

'최악 베이시스' 선물지수 하락+저가 마감


평균 베이시스 백워데이션 곤두박질 '차익 순매도 폭발'


뉴욕증시와 차별화된 코스피 흐름이 이어졌다.


설 연휴로 인한 시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6일 연속 양봉을 만들어낸 다우 지수와


극단적으로 대비되며 코스피는 6일 연속 음봉으로 마감됐다.


8일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2%대 급락이 발생했던 지난달 21일의 272선으로 후퇴했다.


선물지수 전일 대비 2.00포인트 하락한 272.70으로 거래를 마쳤다.


평균 베이시스가 지난해 연말 배당락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19포인트 -0.10을 기록했다. 이론가를 감안한 실질적인 베이시스는


지난해 12월 동시만기 이후 최악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만기일을 제외할 경우 올해 최대 강도의 차익거래 순매도가 이뤄졌다.


차익거래는 33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옵션만기일 7741억원 이후 최대 규모 순매도였다.


비차익거래에서도 1022억원 순매도가 더해져 프로그램은 합계 43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 외국인은 4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베이시스를 짓눌렀다. 외국인은 2075계약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 동시만기 후 누적 순매도 규모는 1만7679계약을 기록했다.


동시만기 후 최대 순매도였던 지난달 21일의 2만906계약에는 3000계약 가량의 여력이 남아있는 셈이다.


추가로 누적 순매도 규모를 확대할지 지난달처럼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되는 금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전날에 비해서는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외국인에 맞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0계약, 1032계약 순매수했다.


선물지수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승출발 후 초반 고점 확인, 장중 지속 하락하며 저가 수준에서 마무리되는 흐름이었다.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선물지수 275.70으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20일 이동평균선(276.32)의 저항에 부딪히며 개장 3분만에 276.15의 고점을 확인했다.


이후 장 마감까지는 우하향 흐름이이었다. 장중 빈번하게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더 강한 하락 흐름이


뒤따랐고 결국 종가가 저가를 기록했다. 동시호가에서도 0.20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6, 괴리율은 -0.43%를 기록했다. 36만725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316계약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