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환자가 조심할 점 ① 눈에 통증이 있거나 충혈, 시력저하 등이 생기면 즉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항상 안과의사에게 연락할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② 항상 즐겁고 고요한 마음으로 생활하십시오. 감정의 동요로 영향받기 쉬운 병이므로 절대로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③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목이 졸리고 몸을 팽팽하게 압박하는 옷을 입지 마십시오. ④ 술, 담배를 끊어야 하며,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변비가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⑤ 어두운 곳에서 작업이나 독서를 하지 말 것이며, 영화나 테레비를 오랜시간동안 계속해서 시청하지 마십시오. ⑥ 녹내장은 추운 겨울날씨나 무더운 여름에 발작하기 쉽습니다. 기온 변화에 매우 유의하여야 합니다. ⑦ 눈은 매우 예민하고 세밀한 기관이기 때문에 일단 치료가 된 녹내장이라도 뚜렷한 원인없이 재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녹내장 환자는 수술후에도 안과의사의 지도에 따라 일생동안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⑧ 한쪽 눈에 녹내장이 있으면 다른쪽 눈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함께 검사받아야 합니다. ⑨ 병원을 바꾸는 경우에는 그동안 치료받았던 자세한 기록을 반드시 받아가지고 새로 정한 의사에게 제시하고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⑩ 안과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경우에는 현재 사용중인 녹내장 약을 반드시 알려드려야 합니다. [손바닥을 비벼서 뜨겁게 된 것으로 두눈을 스무 번 문지르면 눈에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생기지 않고 눈이 밝아지며, 이마 복판을 자주 문지르고(이마 가운데를 천정이라고 하며 이렇게 문지르는 것을 수천정이라 함)이마 위의 머리카락 돋아난 가장자리를 열네 번씩 문지르면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언어법: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원기를 해친다] 옛부터 언행군자지추기라하여 언어와 행동이 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언행을 삼가는 것을 군자의 도리로 삼았다. 언, 심성야라고 하여 말은 마음의 소리이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지껄이다가는 언유소화라, 말 때문에 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은 육체의 병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말조심하는 법까지 가르치고 있으니 건강이란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아울러 건전하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말을 삼가야 하는 법:말을 적게 하여야만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말을 말아야 하며 지껄이면서 식사를 하면 언제나 가슴과 등이 결리는 증상이 생긴다. 옛사람들의 식불어, 침불언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내경편 권2 언어> "자언왈언 답인왈어"자기 스스로 남에게 말하는 것을 '언'이라 하고 남의 말에 답변하는 것을 '어'라고 하였는데 말이란 원래 사람과 주고받게 되어 있는 것이지 미친 사람이 혼자 중얼거리는 것은 '섬어'가 된다. [누워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기력이 손상된다. 잠자리에서도 너무 담소를 많이 하여서는 안 되는데 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인체의 오장이 종이나 경(돌로 만든 옛날 악기)과 같아서 매달아 놓고 두들겨야지 눕혀 놓고 쳐서 소리를 나게 하여서는 안되는 이치와 같기 때문이다.] <동상> [길을 걸으면서 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 만약 말을 해야 할 경우에는 걸음을 멈추고 말을 해야 하며 걸으면서 지껄이면 원기가 빠진다.] <내경편 권2 언어>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면서 지껄이는 것을 꺼리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치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