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10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출발, 2080대 중반에서 시세를 형성했지만
이후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도에 오름폭을 축소했다.

오전 11시11분께 하락 반전, 오전 11시26분  전날보다 9.52포인트(0.46%) 내린 2061.90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이 1400억원대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외국인도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해 271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론가를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00억원 가까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2.40포인트(0.88%) 내린 271.3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 폭을 확대해 3095계약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673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532계약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도 0.6~0.7 내외의 콘탱고로 줄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511억원, 비차익거래 148억원 순매도로 총 266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9041계약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