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2130선까지
  • 2011-07-13
선물뉴스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130선 부근까지 회복했다.
 코스피는 13일 전날보다 19.91포인트(0.94%) 오른 2129.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하며 나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오후 들어 212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212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130선 근처까지 되찾았다.


개인은 329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18억원, 기관은 34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운수장비, 화학, 건설, 의료정밀 등의 분야에서 1~2%대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 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화재와 S-Oil,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나란히 3%대 올랐고 현대차,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호남석유 등도 상승했다. 하이닉스와 LG,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은 약세를 보였다.


S-Oil과 SK이노베이션, GS 등 정유주들은 국제유가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나란히 2~3%대 급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재개 기대감에 12%대 치솟았다.
 반면 하이닉스는 모바일 D램 가격 하락 우려로 전날에 이어 또 다시 급락했다.


한진해운은 차입 부담과 함께 2분기 어닝쇼크 우려가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통보받은 동양건설은 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벽산건설은 채권단의 자금수혈 소식에 또 다시 상한가로 치솟다가 장 막판 2%대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522개, 하락 종목은 300개다. 보합은 7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