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1860선 회복
  • 2011-10-17
선물뉴스

코스피가 8거래일째 랠리를 펼치며 186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고,


 이번 주말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78포인트(1.62%) 오른 1865.1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18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2490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째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연기금을 중심으로 499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3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그동안 오름세가 저조했던 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가격메리트를 중심으로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정유·화학주는 저평가 분석과 함께 4분기 견조한 수요 기대감에 3.67% 오르며 선전했다.


S-Oil(010950)이 8.87% 올랐고, 호남석유화학(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이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 음식료품 운수창고 통신 섬유의복 건설업종등이 3%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름세가 강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45% 오르며 89만원을 회복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도 2~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017670)도 LTE 수혜기대감으로 4.43%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6328만주, 거래대금은 5조8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6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92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