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도 인생도 굽이치며 흘러간다.
파생인의 삶은 더 심하게 굽이치며 간다.
아픔을 움켜쥐고 있어야 소용없듯이 성공한 기쁨도 버릴 수 있어야 삶의 고수가 되어간다
“이 또한 지나가리다”
기쁘일 이던 슬픈 일이던“이 또한 지나가리다”
본래 이 말은 다윗 왕의 반지에서 나온말이다
다윗 왕이 어느 날 궁중의 세공인을 불러
날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거기에 “내가 전쟁에 이기면 교만하지 말고
전쟁에 지면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하였다
이에 세공은 아름다운 반지는 만들었지만, 정작 반지에 새길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때 솔로몬왕자가 일러준 글귀가 “이 또한 지나가리다”였다
자신을 이겨 세계 정상에 올랐던 역사속 인물들은
한결같이 “이 또한 지나가리다”라는 말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진정한 고수는 정상의 순간에“지나가리다” 라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순간을 흘려 보내지 않으면 다음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환희에 취해 더는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오만하지 않기 위해 다윗 왕이 자신의 반지에 새겨 넣고 지녔다는
“이 또한 지나가리다”라는, 말은 결국 흐르는 강물의 가르침이었다.
권력도 명예도., 부와 사랑도, 실패와 가난도,
모두 지나가리다 라는 것을 강물은 말해주고 있다.
다윗 왕은 몸에 지니고도 다녔다는데